정관장에서 아줌마의 날을 맞이해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고 정말 날라갈 듯 행복했어요. 아무 의미 없이 하루종일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다가 하루해가 다 가는데 띵동 초인종 벨 소리에 택배 아저씨가 저의 이름을 부르면서 선물을 주고 가는데 정말 정말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아까워서 매일 매일 챙겨 먹어야하는데 먹고난 봉지도 잘 간직해두고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혼자 희죽희죽 정말 저도 아줌마는 아줌마인가 보아요. 자그마한 선물에 이렇게 행복해하는걸 보니..
앞으로는 아줌마하고 부르면 짜증 지대로였는데.. 나와 친근한 아줌마 이제는 내가 정말 정말 아끼고 사랑해야 단어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