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 본행사엔 참여하지 못하고 마음만 행사장으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핑계삼아 친구들과 모여 수다를 떨기로
몆주전부터 약속을 잡았는데도
못온 친구가 여럿있네요.
갑자기 시댁에 일이 생겨서 못오고
아이가 아파서 못오고
신랑이 오늘만은 휴가를 주마 아이 봐주기로 약속을 하고는
막상 어린아이를 때어놓고 나간다고 구박을해 못오는 간난쟁이 엄마까지..
암튼 시간과 마음이 동한 친구들과 모여
수다삼매경..
그러나 이 여유도 잠시
잘놀던 아이들이 울어 재끼고
배고프다 칭얼대고
오늘만은 육아와 부억에서 벗어나자 약속을 했지만
오늘도 그녀들은 부억에서 ..
그래도 암튼 즐겁고 신난하루였네요
아마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고나면 진정한 해방의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