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현호 조회 : 140

[14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자신만만 키친포럼

멀리 섬까지 찾아와준 내 친구들.




물자가 귀한 섬인 것을 알고 바리바리 먹을것까지 준비해와준 친구들과 지나온
시간과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초등학교의 아련한 시간을 공유했던 친구들.
어느새 세월이 흘러 이제 손녀를 둔 할머니도 있습니다.
모이면 수다나 떠는 줄 알았더니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착한 친구들.



'아줌마'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친구에게
멋지게 보여주고 떠났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情중에 가장 큰 정이 '밥정'이라고요.
솜씨없는 저를 제치고 팔을 걷어부치더니 맛있는 요리를 해서 먹게해주는
맏언니같은 친구가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나누고 예쁜 물병하나씩 추억을 담아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