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아줌마의 날 기념 자신만만 페스티발에 저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나 송구스러울 정도로 가득찬 박스...
아줌마라 좋구나~ 하면서 입이 귀에 걸렸어요.
친구들 초대할 생각에 기분도 좋아졌어요.
친구들을 초대하고 아침부터 분주했어요.
각종 채소들과 칵테일 새우를 넣고 하이라이스를 준비하고요.
토마토 샐러드도 준비했어요.
아삭아삭 맛있어요
오랜만에 친구들 초대라 청소하랴 집안정리하랴 아주 정신 없었어요.
포럼 진행할 준비도 하고 브랜드 토크 준비도 미리 해놓고요.
테이블 매트를 깔았더니 음식점에 온것 같다면서 좋아해주었어요.
별것 아닌것 같은데 분위기도 좋고 좀 더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나봐요.
종종 써먹어야겠어요.
아줌마들은 할말이 많습니다. ㅎㅎ
커피 한잔 하면서 남편얘기, 아이들얘기... 이야기는 끝이 없어요.
카다록도 세심히 들여다보고 차퍼도 돌려보고...
각자 비전얘기하랴 타파웨어로 수납얘기로 다시 오뚜기 얘기로 다시 남편과 아이들 얘기로...
정신은 없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엄마들끼리 모였다가 헤어지면 무슨얘기 했는지 모르겠고 허탈한 느낌이 들었는데 "가정 비전" 이라는 주제를 놓고
대화를 하다보니 주옥같은 이야기가 많이 쏟아졌고 대화속에서 깨달은 것도 많고 마음을 다시한번 잡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런 좋은 시간을 마련할수 있게 해주신 아줌마닷컴, 타파웨어, 오뚜기...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