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 언제나 바쁜 고3 아들녀석 때문에 유일하게 가족이함께
저녁을 먹을수있는 날이지요. 그래서 아줌마의 날을 맞이해서 보내주신 자신만만 비전 선포식을 오늘은 해야겟다고 마음을 먹엇습니다..^^ 이제 수능을봐서 대학에 가야하는 아들은 우리나라의 모든
고3학생들이 그렇듯이 야자끝나고 보충학습하고 집에들어오는 시간이
거의 자정을 넘기곤 하지요. 안스럽고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얼굴맞대고 밥을먹고 이야기할수있는 시간을
갖기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저희 가족은 일요일 저녁만큼은 언제나 함께하기로 하고 이시간 만큼은 가족이 모여있는 유일한 시간이기에 오늘..날을 잡았지요....^^ㅎㅎ * 비전선포식이 끝나고 부자가 나란히 냉장고에 붙혀있는 비전 선언문을 보면서 다시한번 다짐해 보기로 합니다.. 아빠..... 아들~~~~~ 우리 이것보고 꼭 지키자.. 네...아빠....아빠도 가끔은 저를 좀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