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황석복 조회 : 191

[14회] 고교동창들이 모인 자신만만 페스티발 키친포럼


자신만만 응원박스가 드디어 도착.
푸짐해서 놀래고, 무거워서 놀랬어요.

활동책자와 안내문, 그리고 타파웨어 책자와 매거진
우와 전문적이네요~~

이따 친구들이랑 이거 해먹을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요.
친구들아 어서와~~~


친구들 모이기전에 예행연습부터 일단 해봅니다.
제가 주최자니까요. ㅎㅎ
    포럼 당일이 되었고 다섯이 모일 테이블을 셋팅중입니다.

하나둘 친구들이 모이네요. 그동안 오뚜기 유자차 마시면서 책자 보고 있어요.
액상으로 된 유자차 보더니 친구가 놀라네요.
오뚜기 액상 유자차 호응이 이 날 넘넘 좋았답니다.



이히 드디어 모였어요. 키친포럼이 생소해서 다들 쑥스러워해요.
그래두 우리 가정비전 나누기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마이크 드는 손이 너무너무 쑥스럽다고 해서 제가 제일 먼저 나서보았어요.
예행연습도 했다니깐요~~~ㅋ


골드브라운으로 식사를 준비했고, 샐러드에는 치킨너겟과 오뚜기 1000아일랜드 드레싱으로 했더니 먹음직 스럽네요.

 식사를 끝내고나니, 다들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애들 올 시간이 되었다며 하나씩 둘씩 집으로 가더라구요.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은, 가정비전으로 이야기해보자 이렇게 주제를 꺼냈을 때엔 난처하고 쑥스럽고 해서 별로 이야기를 못나누다가 역시나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에 자연스럽게 사는 이야기들, 가정이야기들, 앞으로의 비전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눠 이야기해볼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때엔 다들, 합창반이다, 문예부다, 미대지망생이다. 등등 꿈들이 제각각 다른 친구들이었는데, 이제는 가정주부 아니 가정 CEO들이 되어있었습니다. 김포, 홍대, 인천, 강남 등등 정말 오랫만에 모인 친구들이 멀리서 와준 덕에 신나고 얼굴만 봐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그래서 자신감이 업되는 하루였습니다.
다들 공통된 이야기는 하나더라구요. 난 왕년에 안이랬는데.....앞으로 잘 살아야지.....자식키우기 넘 힘들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친구들 손에 물통 하나씩 들고 가는데, 마음이 좋더라구요. 명색이 타파웨어라 명품같아서요. 우리 친구들 정말이지 아줌마라고 기죽지 말고 자신만만 당당해야하는데, 오늘 모임으로 모두들 당당해졌을 것이라 믿습니다. 울 친구들~~~또 만나자~~~자신만만~~ 당당하게!그리고 늙지 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