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밤늦게 긴급회동이 열렸었지요~!
같은 라인 1303형님과, 우리 헬스클럽 새댁이들 ~ 너무 신나는 ceo가 되어 주최를 해보았습니다!
상품으로 받은 써프라이즈 선물들은 시상식처럼 경품을 걸고 제일 우수한 발표력을 뽐내준 분께 선물을
걸어 다들 너무 눈빛을 반짝 거리며 열심히 해주셨는데요~ 저녁늦게 모여 다이어트 중이라 핫케이크라도 하나 구울려
고 했는데 내일아침 헬스클럽선생님께 부어가면 혼난다며 다들 상품으로 걸길 원하더라구요 ㅎㅎ
가족 ceo 동지들과 함께한 생생한 인터뷰는 아줌마 닷컴에서 감사히 마련해 주신 오뚜기제품과 타파웨어로 진행되었
는데요 저는 처음 박스를 받고 너무신기해했던, 이게 뭐지? 했던 찹터~새댁이는 벌써 타파웨어 좋은줄 알고 쓰고있더
라구요, 에코물통도 쓰고있다며 첨부터 노리고 있던 결국 쪼기~아래 노랑색 병아리 물통도 가져갔죠~
역시 좋은건 요즘 젊은 엄마들이 먼저안다니까요, 나이가 드니 정보력도 떨어지네요, 자주 이런 모임을 가져야겠어요
세대를 타파하고 모두 한 가정의 당당한 ceo인 엄마들과 함께한 이날 모임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새댁이 말이 참 와닿아요," ceo의 위치는 직원모두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자리입니다 " 필요하고 원하는 부분
을 먼저 캐치하고 직원들에게 보상해주며 능력을 키워주는 자리, ceo의 역량이라구요.
젊은 사람들 똑똑한건 알고있어도, 참~폭넓게 생각한부분이 너무 공감되더라구요.
이번 아줌마닷컴 포럼 주제인 '가족의 비전'에 대해 각자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쭉쭉 써내려가지지가 않아 꽤 많은 시간을 곰곰히 생각한 끝에 썼는데요, 가족의 평화, 행복, 건강, 사랑,
등등..많은 좋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추상적이고 다소 비전에 가까운 목표라기에는 이질감이 있어보이지만,
이 단어들이야 말로 엄마들이 가정을 생각하고 소중히 하는 '엄마들의 마음' 인것같더라구요.
가족이 행복해야 웃음이있고, 건강해야 돈도 여행도 갈수 있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야 가족이라 말할수 있
고. 그래서 포럼주제에 가깝도록 비전을 제시해 보자고 하니 각자의 의견이 곧 가정사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사실은, 안싸우면 좋겠어요, 우리남편은 내가 뭐라고 말만하면 꼬투리 잡고 니가, 뭘안다고 그러냐고 혼수도 안해
오고 그저 시집왔으면서 이러는 남편한테 무슨 가정의 비전을 기대하겠어요, 지 불리하면 이말 먼저 꺼내는데 ~(씩
씩) 그냥, 잔소리쫌안하면 내 심장약그만 먹고 안정을 취하고 편하게 살고싶어요, 결혼하고 이날 이때껏 약먹잖아요"
"우리시어머니 때문에, 주말마다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안찾아가면 집에 오실려고 해서 그냥가는데 요즘 그것때문에
남편하고 지금 냉전기예요"
에휴~ 남의 가정사라 이래라저래라 훈수두는것도 쉬운일이아니라 그냥 다들 듣고 각자 위로삼으며 넘겼겠지만.
이번포럼을 주제로 각자 가정에 돌아가서 '가족을 변화' 시켜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이룰수있는 접근 가능한 비전을 각자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편과 1달동안 안싸우고 잘 이해해보려 노력하기" "고2인 우리딸한테 공부해라 스트레스안주고 같이 이야기많이해
보기" , "시어머니와 잘지내보려 노력하기 " ,"우리 큰딸 결혼하는데 물심양면 돕기"
다들 말하고 나니 쑥쓰러워 서로 얼굴처다보고 빤히 웃었지만,. 결국 가정 ceo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는
"가족의 평화와 행복추구" 인것 같다는 말을 조심스레 결론지어 봅니다.
유명한 나폴레옹 장군이 전쟁 중 어느 날 네잎클로버를 보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총알이 빗겨갔고 이로 인해 행운을
나타내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포럼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그러나 사실 세잎클로버는 일상에서의 행복을 뜻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매일 경험하는 행복은 모르는체 매일 네잎
클로버와 같은 행운이 자기에게 찾아오길 바란다는 것이죠..이이야기가 진짜다 거짓이다 가타부타 말이 많지만,
그게 중요하진 않은것같네요, 그 이야기가 주는 교훈의 힘은 오늘 아줌마 닷컴이 아줌마날을 맞이하여 이런 모임을
개최하고 다양한 이웃들과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가정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어떤 당장의
큰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라! 요구가 아닌, 가족의 행복을 위해 ceo의 역량을 다시한번 재고해보며,
그야말로 이땅의 모든 아줌마들을 응원해주는 멋진 이벤트인것같습니다.
엄마의 자리란, 아줌마의 역량이란 , 가족의 중심이란 생각이 참 많이 들며, 세월가는데로가 아닌,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의 위치가 참 중요하단 것을 많이 느꼈네요. 우리집 ceo ! 가족동지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2013년 하반
기에도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제가 더 뛰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아줌마 닷컴!!화이팅!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