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26일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동호회에서 단체로 간거라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텐트들로 공원을 가득메워서
즐건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먼저 인터뷰의 첫 대상자 79년생 결혼7년차 김모여사님~^^
우린 길거리에 서서 한참을 얘기했어요.
캠핑때문에 알게된 동생인데 얼마전 사랑하는 남동생을 사고로 하늘나라로 보내고
한동안 캠핑을 안와서 못만났는데 오랫만에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싶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이친구의 비전은 역시 가족의 건강이더군요,
사람일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현재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이 사랑하고
즐겁게 사는게 우선이라구요,
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건강이 없다면 그또한 무용지물이란 거죠.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하루하루 추억을 만드는 삶이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라는 거죠.
동생 장가가면 조카들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던데 젊은 나이에 그냥 하늘나라로 가벼려
아직도 순간순간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는 얘기에 저도 눈물이 나서 혼났답니다.
우린 길에서 한참동안을 꿈과 비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답니다.
저녁엔 또 모여서 수다떨고 맛난 요리도 해먹고~~즐건시간 함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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