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줌마 닷컴의 덕분이기도 하지만...ㅋㅋㅋ
먼저 푸짐한 물품들 덕에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도 들어보구...
또, 간식과 조촐한 점심에..
그동안 못 만났던 기간에 있었던 일들로 수다를 떨기 시작했지요.
요번에 연휴가 끼어서 그 친구도, 저도 모두 시댁식구들과 여행을 갔다와서 있었던 일들,,그리고 겪었던 일들..그 때의 경관들...너무너무 할 말이 많은거예요.
정말, 여자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는...
아줌마의 날...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구 또 각자의 결심을 적어보자하며..팜플렛과 계획서(?)를 내미니 친구가 눈이 휘둥그레...
마이크 쥐어주면서 사진 찍는다고 하니 손을 절레절레 저어요.ㅋㅋ
그래도 선물까지 주는뎅...
비전선언문도 안보여 줄라고...그래도 대담하게 통 크게 내 걸고...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지만, 이런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긴장하게 되요.
요즘 사건, 사고도 많아서 항상 불안하지만 시작은 각자의 가정이니, 우리 모두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얘들도 정말 인성교육 잘 시켜야 한다고 서로 얘기 했지요.
항상 있어왔지만, 요번 아줌마의 날 행사가 정말 가슴에 와닿는 하루 였습니다. ^^
그리고 친구와의 정도 더더욱 돈독히 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