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후기 올리네요^^
함께한 사람들은 가족이자 각자의 가정CEO인 모녀가 모였습니다^^
친구나 이웃과도 하는 것도 좋지만
똑같은 듯 다른 가치관을 가진 가족들은 과연 가정비전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언니 생일을 맞아 부산에서 친정엄마도 올라오시고
이때다 싶어서 언니 생일축하도 해주고 자신만만 응원박스에 들어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음식도 만들고
비전선언도 해보았지요^^
제가 요리하는 동안 작성한 비전선언문
다들 가정에대해서는 한번쯤 생각은 해보았어도
이런 질문을 받고 적어보려고 하니 고심이 많더이다.
그래도 적고 나서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장이 펼쳐졌지요.
야채다지기를 이용해서 당근계란말이도 해보았고 위에는 오뚜기 케찹은 필수!!
(아직 뿌리기 전사진이네요)
양상추샐러드에도 오뚜기 드레싱을 뿌려보았어요.
생일이니 잡채도 만들어보았어요~~^^
발언할때는 마이크를 들고 해보았죠.
처음엔 어색해서 깔깔 거렸지만
나중엔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았어요.
언니의 가정관은 일보단 가정이 최우선.
일을 하는 목적은 가정의 화합과 평화, 안정을 위해서라는 지론이었어요.
저같은 경우엔 상대방을 배려하는것.
기만하지 않는 것.
개인의 성취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저희 집 가정비전이었죠.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대화가 필수!!!!!
대화없는 행복한 가정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모녀의 사진! 함께한 또다른 가족이 찍어주었지요.
4명이 참석한 모임이라 타파웨어 물통은 1개가 남았어요.
주최자인 제가 하나 더 갖기로 했지요 ㅎㅎㅎ
피를 나눈 혈육인 가족이지만
각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는
다른 가정비전을 갖게 되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또 그런 가정비전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깨달은 것 같아요.
서로 가정비전을 공유하면 서로의 가정이 나와 다르다는 것도 인식할 수 있잖아요.
그런 비교에서 벗어나고 타인을 이해한다는 점에서
아줌마의날의 가정비전선언은
참으로
옳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식사와 웃음이 넘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