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날,,, 가장 가까운 나의 지인들이자 아줌마^^들을 우리집으로 초대했다~
한명이 못오게되어 모두 넷이 모인 자리...
아줌마들은 역시 모이자마자 먹는것과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타파웨어 책자도 정독(?)하고 물통 색깔도 고르며 즐거워하고..
타파차퍼로 야채를 다져서 계란말이도 해먹고.. 오뚜기 카레라이스로 우선 배를 두둑히...^^
그리고.. 유자차와 핫케이크로 달달한 디저트타임도 즐겼다..
이번에 나와 우리 가정의 비전에 대한 토크를 주제로 이야기하기로,., 나름 비장하게 시작했으나
대화를 나누다보니 평소에 우리가 가끔 나누던 대화들과 그 주제는 일맥상통하고있었다..
친정아빠가 갑작스런 큰병으로 투병중이시라그런지.. 우리는 가장 중요한 건강을 주제로 많은 비중을 두게되었고..
가족간의 신뢰와 소통을 중요하게 꼽았다.. 그리고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성취도 못지않다는 결론을
내었다..
평소에 두서없이 대화하던 모습에서.. 이렇게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보니 뿌듯하고 어떤 각오도 생긴다며
가끔 이런 자리를 마련하자고 입을 모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