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우면산인 조회 : 204

[11회] 하나된 가족애를 느끼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지도 어느듯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 사남매들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상경한 후로 연로하신 어머님을 중심으로 두세달에 한번씩 꼭 만나서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져오고있습니다.

이번 아줌마의 날 홈파티를 우리집에서 개최하면서 즐거운 선물도 나누고, 평소에 잊고지내던 아내의 자리, 엄마의 노고, 누나 언니의 의미를 한번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항상 바쁜 일상에 치어 조급한 마음만 앞서던 우리 가족들이 서로의 현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고, 먼 엤날의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웃음과 추억을 나누고 사위 며느리 아들 딸로써의 본분을 재인식하면서 내일의 밑그림을 그릴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된 가족애로 항상 서로에게 베푸는 일상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뜻깊은 아줌마의 날이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