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성희 조회 : 191

[14회] 아줌마라는 말에 자신감이 팍팍~

엄마와  네살 난 딸애와 함께 그토록 가보고 싶어하던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하려 서둘러 가다보니...아이물건을 잊어버리고 정신이 없는 하루 였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일을 해내면서 아줌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멋지게 사시는 한국의 대표 아줌마부터 옆집에서 흔히 뵐 수있는 아줌마 모두를 한자리에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나는 시간이 되어 무척 유익했어요!

멋지게 차려입고 당당히 자긴의 자리에서 나이가 많던 적던..상관없이 모두 밝은 얼굴로 즐거워 하는 모습에 그간 육아로 한 4년을 집에서 사회와 단절된 느낌에 조금은 의기소침했던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지금의 삶에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 자리였어요!

집에서 친구들과의 키친포럼에서도 그간 서로 아이드을 보면서 사회라는 곳과 조금은 단절된 느낌을 많이 받았던 제 나이또래의 엄마들과 얘기하면서 힐링의 시간이 되었는데..오늘 아줌마의 날 행사에서 완벽하게 내가 하고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내년의 아줌마의 날엔 더 적극적이고 지금보단 강건한 아줌마로 다부지게 나타날께요!

내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