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아줌마의 날'을 맞아 아줌마 닷컴과 타파웨어에서 자신감 살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참여했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주변 분들과 모여 살림이야기 하는 거죠 ^^
저희는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아파트보다는 주변 이웃분들과의 사이가 돈독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심층있게 ^^
저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사용은 못해봤는데 용기가 참 알록달록하니 이쁘죠.
근데 갯수가 이상하게 와서 어떻게 나눠야할지... ㅠ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주부로서의 자신감과 독립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일지같은 걸 쓸 수 있는 보드판도 주셨는데....
나름 이것저것 적어보았답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성과도 없고 성취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서일까요? ㅎㅎ
도닥일 사람은 같은 처지에 있는 이웃주분들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다과도 준비하고 함께 이런저런 살림얘기를 나눠보았어요.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자기의 살림에 관련해서 얘기한다는건 조금은 쑥쓰러운 거 같아요.
이런 자리를 따로 마련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나누는 자리는 좋은 거 같습니다.
각자의 점수도 비교해보고 더 나은 살림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냉장고 정리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알게되는 자리였네요.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의미없는 수다가 아닌 서로의 노하우나 고충 위로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습니다.
소소하게나마 가끔 자리를 마련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