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타파웨어 제품을 사용하셨던 엄마로 인해 타파웨어는 왠지 모르게 익숙한 브랜드중에 하나인데요. 결혼하면서 살림을 장만할땐
왜 타파웨어는 생각을 못했는지....이번 기회로 냉장고를 들여다 보니 넣을땐 알았지만 찾으려니 어딘가에 꽁꽁 숨어버려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많아서 반성하는 계기가 됐네요. 원래는 거창하게 이웃분들을 초대하려 했지만 서로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수족구에 걸려버린
우리 아이들로 인해 시간만 보내다 결국 친정 식구들을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그날 작은 얘가 사고나 나서 결국 사진을
찍지 못해 인증샷이 없네요. 후기 날짜는 다가 오고 부랴부랴 신랑과 아이들을 동원해 인증샷을 올립니다.
이번 응원박스를 받아서 냉장고를 점검해 본 결과 아주 심각한 상태라는 것과 생각보다 음식물 보관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구요. 음식물 보관에 왜 신경을 써야하는지 그리고 음식물 보관용기를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어요. 물론 너무 정리가 되어있지 않는 냉장고 상태 때문에 조금 꾸중도 들었어요 ^^;;
하지만 타파웨어 제품을 나누는 시간이 되니 신청 잘했다고 좋아해주시네요. 벌써 결혼5년차 이지만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면서 가정살림을 도맡아 보는 직책이 중요하면서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배우게된 소중한 시간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