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문자를 받고 너무나 기뻤는데 총알배송마냥 문자 받은 며칠후 바로 받게된 자신감 살림 응원박스!
그 안에는 보물상자마냥 너무나 좋아하는 타파웨어와 함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프로젝트를 준비할수 있는 준비물들이 가득했습니다.
타파웨어라고 하면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요.^^
저희집에 동네 아줌마들께서 모두 모이셔서 타파웨어를 구경하시고 구입도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저희집에 모이셨던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타파웨어를 하시던 분은 아니셨지만 정말 광적으로 좋아하셨던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냉장고 모든 저장그릇들과 제 도시락 용기 등등 모두 타파웨어였고 그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상품이였으니까요.
유리병에 김치 싸가지고 학교 다니던 때였는데 타파웨어의 출현은 그야말로 신세계!
알록달록 색상도 이쁜것이 국물은 절대 새지않고 가볍고 실용적인 그릇이 나왔으니 아줌마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만 했겠죠.
아직도 친정집에는 제가 초등학교때 사용했던 그릇은 물론 김치저장그릇,쌀저장하던 용기까지 그대로 다 있습니다.
그런 기억때문에라도 이번에 꼭 체험해보고 싶었고 친한 기혼자인 언니 동생들과 좌담회 형식으로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초대했으니 입이 심심하게 해선 안되겠어서 급히 피자 시키고 과일이랑 일본에서 공수해온 디저트류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뭔가 비밀장소를 보여줘야하는 듯한 분위기였어요.우리집 냉장고가 많이 부끄러워한다며..이걸 꼭 사진찍어야겠냐며..
그러나 다들 잘 찍어오셨던데요?^^이집 저집의 냉장고를 진단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집 냉장고가 가장 한심한 수준이여서 차마 사진을 공개할수가 없다는..흑흑
가운데 사진의 주인공인 3년차 주부 주원이네가 만장일치로 최고깔끔정리상 당첨!
18개월된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는 육아맘인데 도대체 살림이며 육아며 못하는게 뭐니?주원맘!>_<
역시나 최하위 점수는 저희집..정말 문제있구나..반성 또 반성하게 됩니다.ㅠㅠ
박스 안에 함께 동봉되어 온 타파웨어 브로셔를 보면서 타파웨어에 대해 좀 더 이해할수 있었고 살림을 하는 주부로서 겪는 어려움,그리고 별거 아니지만 각자 쌓아온 살림 노하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이 모든게 가능했던것은 타파웨어였네요.좋은 시간 만들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모두 아기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아기들까지 한몫해서 정말 정신없이 시끄럽지만 그래도 너무나 신나는 체험이였습니다.또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