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닷컴에서 자신감 살림 응원박스 신청했는데 당첨~ 5/31이 제15회 아줌마의날이라고... 나 아줌마된지 9년차인데 아줌마의날이 있는지 올해 처음 알았시유 주부 자신감 살림 프로젝트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나 살림전문가이고 싶은 맘에 신청했는데 막상 살림의 여왕 왕관을 보니 살짝 찔리는 맘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 아줌마니까네~ 살림경력증명서와 설문지, 그리고 카타로그에 심지어 매직펜까지 홈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 구비해준 요 쎈쓰. 타파웨어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쎌이 강력해서 세는 걱정이 적고 아기자기 이쁜 색상 덕분에 냉장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거~ 우리집에도 이것저것 타파웨어식기들이 여러개 있는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는~ 남편님아 우리 아가 이유식기랑 스픈 또 바꾸고 싶은데 타파웨어 시리즈는 생각을 못해봤네... 나 이거 사주면 앙대용? >_<)? 카타로그 떠억 하니 펼쳐놨잖아용~ 왜 못보시나용?
울애기가 잘 때 잽싸게 사진 찍기. 카메라나 스마트폰만 집어들면 어디선가 잽싸게 나타나는 통에 정작 집안일 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이렇게 바닥에 놨으니 알록달록 이뻐서 자기 장난감인 줄 알 듯.ㅋㅋ 옴마야.. 사진 꺼꾸로 됬시유.. ㅜㅜ 평소 살림 좀 해보겠다고 용기/식기/냄비/그릇/컵 열씸히 쟁이는 스타일인지라... 살림 좀 할줄 알았는데.. 23점. ㅠㅠ 뭐 그래도... 이정도면 중간은 가는 거니까~ 라며 애써 위로위로 중. 기존에 내가 갖고 있는 타파웨어랑 쎌의 강도를 비교해봤는데.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약간 타이트해서 힘이 들어가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강력하니 우리 아가가 마구 잡아 뜯어도 셀 걱정 없으니 아주아주 굳입니다용~ 열맞추기 횡맞추기 좋아하는 나에게 요즘 냉장고는 부끄러움 그 자체.. 사진을 찍으려니... 많이 부끄럽지만 용기 냈시유~ 그래도 맨 앞줄에 이쁜 색상을 떠억 놓아두니 냉장고 열 맛이 생길듯 싶으네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