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벌써 15회 아줌마의 날을 맞아 저도 친구들이랑 워크샵을 했습니다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자신감 살림 홈 워크샵은 하루종일 쉴틈 없이 바빠도 저녁이 되면 문득 '오늘 뭐한거지'라는 공허한 느낌과 끝도 없는 집안일에 지쳐있던 나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은 타파웨어 주니어 냉장기 각1개, 타파웨어 서빙컵 각1개,냉장고 정리진단 시트등입니다
선물한다는건 받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주는것도 참 좋아요
송편과 식혜를 나눠먹고 난 후 사진을 찍었네요
먹기전에 찍어야 되는데 다 먹고 나서 생각이 나서 그만...
워크샵을 어떤 내용을 해야할지 진행을 못하겠던데 냉장고 정리진단 체크하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과 보관용기에 깔끔하게 넣는 얘기도 조금했지만 아이들 공부이야기를 더 많이 했어요
공부못지 않게 먹거리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는걸 한번 더 느꼈어요
대부분 비슷한 점수긴 하지만 제 점수가 좀 많이 낮았어요
핑계같지만 올망졸망한 아이들 데리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냥 반찬하기에 바빠 냉장고 정리는 항상 나중으로 미뤘어요
5월 31일이 아줌마의 날인걸 대부분 모르고,, 서로가 살림을 사는 이야기 공통점이 있는 주제라 수다를 떨다보니 걱정 근심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렸습니다
냉장고 속 정리만 잘해도 살림의 절반은 성공한건데 시간 나는 틈틈이 정리를 해야겠어요
다음에는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냉장고 정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보네요
살림의 여왕 왕관을 쓰고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어색해하면서 웃기도 하고 다들 왕관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