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에도 올렸어요~
http://blog.naver.com/dl_wldud/220020613828
2000년 4월,
가정의 달 5월 마지막날
'아줌마 자신을 위한 날'을 만들고 싶다는
아줌마닷컴 회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줌마의 날'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어요.
저는 타파웨어 브랜즈 블로그를 통해
아줌마닷컴을 알게 되면서
아줌마의 날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아줌마의 날은
아줌마 스스로 가정과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체적 존재로서 가정속에서 사회속에서 또 국가속에서
아줌마의 역할을 다할것을 다짐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발견하는 날이 랍니다.
이번 15회 아줌마의 날에는
주부 자신감 살림 프로젝트로
가사노동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줌마의 자신감 회복을 통해
주체적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나는 집으로 출근한다'
자신감 살림 홈 워크샵이 계획되었는데요.
저도 주최자로 선정되어
자신감 살림 홈 워크샵과 함께
아줌마의 날을 알차게 보냈답니다^^
자신감 살림 응원박스가 도착했어요.
살림의 여왕왕관, 냉장고 정리진단 시트,
홈워크샵 활동안내문, 살림일지,
타파웨어 카달로그와 브로셔,
타파웨어 주니어 냉장기와 서빙컵까지!!
홈워크샵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이 들어있네요.
이웃 육아맘 언니들과 우리들의 아지트
칼국수집(;;;;;)에서 ㅋㅋㅋㅋㅋ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먼저 아줌마의 날과
주부 자신감 살림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각자 느낌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아줌마의 날은 다들 처음 들었는데
벌써 15회라는 사실에 놀라시더라구요~
아줌마의 날이라는 기념일의 의미와 의의는 좋으나,
아줌마인 우리. 당사자들도 몰랐다는데 있어서...
홍보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구요.
작성해 본 느낌, 자신 있는 가사일에 대한 노하우등을
공유해보았어요.
청소가 자신있는 언니의
행주에 식초를 묻혀 일주일에 한번씩
냉장고 안의 선반을 살균, 소독하기 노하우.
요리가 자신있는 언니의
일주일에 한번 장봐서 최대한 재로 활용하기 노하우.
세탁이 자신있는 언니의
빙초산으로 세탁조 청소하기 노하우.
등등...
거의 매일 만나는 사이인데도
이렇게 좋은 노하우들을
이제서야 공유하게 되었네요.
임신, 출산으로 전업 주부가 된
2,3년차 주부인 저희들.
아직은 아줌마라는 말이
낯설고 불편하고,
매일매일 되풀이 되는
육아와 살림에 지쳐있었는데,
살림경력증명서를 작성해보면서
자신있는 살림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고
노하우도 서로 공유하면서
살림도 하나의 전문적인 분야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보람도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이번에는 냉장고 정리정돈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냉장고 정리진단 시트로
각자 냉장고를 점검해 보고,
냉장고 정리정돈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했어요~
자석으로 되어있어
냉장고 옆 오븐에
붙여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