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만나기만 웃고 떠드는 지인들과 함께 홈워크샵을 진행하려고 보니 다소 어색하기도 했었는데요.
일단 정리진단 체크 결과는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정리를 잘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트에서 산 채소나 과일들을 그대로 보관하는 사람이 있어 이번 홈워크샵을 통해 다시 앞으로 정리를 잘해야겠다고 서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양문형 냉장고 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가 있어 수납공간이 많을텐데 생각외로 좁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냉장고 정리정돈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정리전단 체크표의 점수항목을 확인한뒤,
점수가 높은 항목을 기준으로 따르기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타파웨어의 크기가 일정하여 냉장고 수납에 용이할 것으로 판단, 한번 사용해보고 후에 다시 소감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살림경력 증명서는 각자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 무엇을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반드시 요리나 설겆이라든지 자녀 양육이 아닌,
가족의 건강관리나 체력관리, 맞벌이지만 최소한의 집안살림을 책임지려고 하는 등의 작은 부분을 기술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해주셔서 아줌마 닷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수납공간 등 다양한 홈워크샵도 추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