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도 이날이 우리 둘째 지유의 백일이랑 겹쳤다..
그래서 상을 차린김에 친척들이랑 친구들이랑 모두 모여 홈파티를 했다..
어른들의 먼저 드시고 홈파티를 한다니 자리를 비켜주셨다..
친구들 6명이 모이니 아이들이 12명이나 된다..
아무리 아줌마의날 이라해도 아이들 없이 프리하게 아줌마들끼리 지내는것은 힘든가보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 모여서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고 음식도 나눠먹고 뜻깊은 날이었다.
다들 아줌마의 날도 몰랐는데. 내가 이야기 하니까 그런날도 있었냐고들 한다..
그래도 올해가 벌써 11번째라고 했더니 다들 놀랐다.
내년부터는 아이들 없이 우리 아줌마들끼리 제대로 뭉처서 제대로 만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