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피크닉 가방을 들고 동네 맘들과 분당에 있는 새마을 연수원 잔디 마당으로 향했다
약간은 설래는 마음으로 차를 운전하며, 이 승철가수의 "넌 또 다른 나"를 들으며,
창문을 활짝열고 산에서 불어 오는 찬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움의 여유를 만끽하였다
야외에서의 아줌마들의 수다는 그칠 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모두들 주체한 분들에게 아주 감사드리며, 우린 또 현실이라는 세상으로 들어와
각자 엄마로써, 딸로써, 며느리, 그리고 한남자의 부인으로 각자 위치에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