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강수경 조회 : 393

[16회] 너무나 행복했던 파티 그 후기..



http://blog.naver.com/k44333/220370701610


내 평생 이렇게 웃어본적 없는것 같습니다


사춘기 낙엽만 굴러가도 깔깔깔 거렸던 그 시절에도 친구랑 낙엽을 밟으며 베르테르 어쩌고 저쩌고를


외쳤던 내가 아줌마 친구들과 이리도 즐거웠던 적음 처음입니다


아줌마의 날을 맞이하야 정성스럽게 준비한 내 작품들..


뭐 집에 장어쯤은 다 있잖아요? ㅋㅋㅋ  취나물 멸치 햄등을 이용하야 삼색 주먹밥을 만들고


장어랑 우리한우를 이용하여 도시락을 꾸며 보았습니다


도시락.. 타파웨어건데 이게 모양새는 조신하고 작아보여도 양은 화끈합니다


덩치좋은 저도 배가 부를 정도였음 말 다했죠


미림으로 장어랑, 소고기랑 푹 재워주시고 각종 재료들을 잘게 다져 주먹밥을 만들며


소꼽놀이를 하는것 마냥 설레이기도 했었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땐 어찌나 웃기던지


아줌마의 날 행사가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게 느껴지네요


40대 인생의 중반에서 사춘기 아이랑 함께 오춘기를 보내며 아줌마들을 동기삼아


남은 인생도 멋지게 살아 보렵니다


오춘기 아줌마들 화이팅, 모든 아줌마들 화이팅 입니다


파티를 빛내주신 분들..


미림-사진속 알콜14퍼센트 보이시나요? 미림은 잡내를 잡아주고 윤기도 내준다고 하니 음식을 근사하게   내실때 참 유용한것 같습니다


한우- 좋은건 다 아시죠? 5명의 넉넉한 아줌마들의 배를 영양으로 채워주셨네요


타파웨어-쁘띠도시락.. 색깔도 예쁘고 밥이랑 반찬통이 나뉘어져 너무 실용적으로 양도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단체사진이 좀 삐뚤어졌네요 억지로 웃겼다고 저런 표정이었을까요 너무 너무 즐거운 파티를 즐기게


해주신 아줌마닷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