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아줌마의 날을 보냈습니다.
어머니께선 자신은 아줌마가 된지 40년이 되었다면서.. 이 좋은 날이 왜 이제서야 생겼냐며 즐거워하셨습니다. 꼭 생신같으시다구요..
평생 일하시며 쉬는 날 없이 지내신 어머니와 맛있는 커피와 여러 음식도 즐기고...
오랫만에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윷놀이를 하면서 이쁜 커피와 커피잔도 나누는 행사를 가족들과 하였습니다.
이쁜 컵과 커피는 조그마한 가게를 하시는 친구분에 전하시겠다고 하셨어요.
2번째 아줌마의 날은.. 근래에..
지인과 함께 오붓이 보냈습니다.
이쁜 하트 모양으로 꾸미고..
행복한 아줌마의 날을 즐겼어요..
이쁜 머그잔과 커피를 내미니.. 정말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지인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She' OFF...
진정한 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여자에게..
아줌마에게..
그 의미는 조금 다르거나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쉰다..해도 손발이 바쁘신 어머니.. 아줌마...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에 얹어지는 보너스는...
"당신 집에서 쉬면서 도대체 하는 일이 뭐야?"
"나가서 돈 벌어 봤어?"
"집에만 있는 당신은 몰라.."
이런 서운한 말들...
일하는 워킹맘에게도.. 결코 녹록지 않은 아줌마살이...
진정한 쉼이란..
단 1초, 1분을 쉬더라도..
마음의 편안함이 아닐까요?
제 11회 아줌마의 날을 보내며 작은 결심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저에게도 어떤 물질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시간이라는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나만의 시간.. 그것을 찾게 해 주신 아줌마의 날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신나는 택배샷]
딩동~! 엄청 묵직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요렇게 가지런히 이쁘게 들어있었습니다.
오~예! 오예스네요.
부드럽고 촉촉해서 어머니께서도 기뻐하셨어요.. 요 맛난 것.. 다음에도 먹자고 하셨습니다..^^
멋진 띠에요..
마치 어깨에 둘러야 할 것 같았답니다..*^__^*
모두 꺼내서 펼쳐보니.. 우와~ 푸짐하죠?
11의 빨간초도 너무 귀엽고..
아라비카 100.. 마셔보고 싶었는데.. 입이 호강할 것 같아요. 후훕!
쌩유베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