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빵글어뭉입니다^ㅡ^
잇님들~!! 내일 아줌마의 날인거 아세요?
왜 우리의 날은 없는거냐며 툴툴거리던 빵글어뭉
얼마전 5월 31일이 아줌마의 날이라는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도전해본 아줌마들끼리 모여 홈파티!
아줌마의날을 만들어준 감사한
아줌마닷컴에서 주최, 응원 및 지원해 주셔서
홈파티를 열어 볼수 있었는데요
집으로 도착한 응원박스 선물이 왔어요!
타파웨어 5개와 (사진에는 한꾸러미 실종.. 아이들이 갖고 놀았나봐요)
미림 6개가 들어있었구요.
홈파티에 맛난 음식이 빠질수 없지요?
꼼꼼히 포장되어 배송된~~~
영주 한우!
무려 한우 불고기감이 온거있쬬!
한우 114에서 보내주신거래요!
그리하여 모두 모인 아줌마 5명!
울 빵글이 이날 모인 아가 5명중
유일하게 여자..
처음으로 홍일점을 겪어봤네요 ㅎㅎ
그런데 친구들이 다 개월수가 늦어서 빵글이가 누나 같았다는 점..
미안.. 엄마가 좀 늦게 나을껄.. 읭? ㅎㅎ
불고기를 만들 재료와 주먹밥 재료
그리고 마실거리를 장봐왔어요-
이제 안하던 요리를 간만에 해봅니다 ㅎㅎ
먼저 소스 베이스로 양파 반개를 갈아줬어요.
다 해놓고 보니 소스가 모잘라서 결국 양파 반개 더 갈아넣었네요 ㅎ
총 양파 한개 갈았어요.
사과도 갈아줘요.
배도 괜찮지만 배는 없었으므로
사과 1개에서 한조각 정도 잘라 먹은걸로~
양파 갈아준거에 사과간것도 넣고
쉐킷쉐킷 합니다
그리고 다진마늘도 큼지막하게 두번 넣어줬어요.
매실액기스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깜빡 잊고 그냥 올리고당만 넣었어요.
대신 설탕도 조금 넣었어요.
간장은..
넣고 넣고 넣고 또 넣고 또 넣고 ㅎㅎㅎ
얼마나 넣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심지어 옆에서 사진 찍어주던 친구도
계속 넣어서 얼마나 넣었는지 모를정도 ㅎㅎ
그리고 고기 잡내를 잡아줄
가장 중요한 미림을 넣어줍니다.
미림도...
계속 넣었어요
얼마나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른수저로 5스푼이상 넣었던것 같아요;
저의 요리는 늘 눈대중...
대~충..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거...
그리고 아까 장봐온 주먹밥 가루~
여기에 불고기에 넣으려고 썰었던 당근도
다져서 조금 넣어줬더니 좀 더 이쁘더라구요
1차로 재어진 불고기 입니다.
이대로 볶아요그냥 ㅎㅎㅎ
파,양파,당근등 있는 채소 다 넣을꺼에요-
파가 없어서 양파랑 당근만 넣고
고기 색상이 변하고 양파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줘요.
마지막으로 내사랑 팽이버섯을 듬뿍 넣었습니다!
불고기에 빠지면 섭섭한 버섯느님.
다른 느타리나 새송이버섯도 들어가도 맛나죠-!
안하던 플레이팅......이라기에 너무 허접하지만 ㅎㅎㅎㅎ
그래두 특별한 날이므로 해보았어요.
허접하지만 그냥 불고기만 있는것 보다는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였답니다!
그리고 만들어둔 주먹밥..
요거는 아줌마닷컴에서 지원해준 타파웨어에
담아두었어요.
친구 한명이 늦게 도착해서 따로 남겨둔거에요-
울 빵글이 이날도 콧물 주루룩주루룩 ㅜㅜ
그래두 징징대지 않고 엄마가 요리 하는 동안
등짝에 매달려서 잘 놀다가 잠들어줬어요-!
짜잔-
아줌마 5명의 밥상 완성!
특별한 음식 없이도 맛나게 한끼를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한우114에서 보내주신 영주한우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깔끔하게 먹을수 있도록
시트지도 보내주시고~
아줌마 마음을 너무 잘 아는 아줌마닷컴!
저와 한 언니는 맥주 한잔씩
수유를 아직 하고 있는 두친구는
음료수로 식사를 시작했답니다^ㅡ^
이 시간이 아이들 잠드는 시간이어서
다들 아이 들쳐 업고 식사중 ㅜㅜ
아줌마의날 기념 파티에도 역시 아줌마들은 쉴수가 없어요..
불고기는 대성공이었어요.
솔직히 제 입맛에도 좀 맛났는데..
친구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며 먹어줘서 너무 신났어요.
심지어 마지막 남은 소스까지 아깝다며
남은 밥을 모두 넣어 비벼 먹었지요^ㅡ^
이것이 무엇인고.
아줌마닷컴에서 보내주신 설문지인데요
우리끼리 재미삼아 한번 해보았어요.
저는 5점짜리 하나도 없었지만..
20점이 나왔는데요..
냉장고가 위험해 지고 있데요 ㅎㅎㅎ
다들 20점 이상 넘어가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아직 주부 5년차 이하인
제 지인들은 초보주부 티가 팍팍 났어요 ㅎㅎ
식사후 커피 한잔씩들 하면서
설문지를 하고 그 설문지를 토대로
이런저런 냉장고 정리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그런데 우리 정말 무지해도 너무 무지하더라구요.
모두들 별 생각 없이 보관 하고 있거나
엄마가 엄마의 엄마가 그 엄마의 엄마가..
해왔던 예전 방식 잘못된방식을 행하는 저부터 시작하여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귀찮아서, 정신없어서,
바빠서, 아이가 참견해서..
정리를 못하고 사는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참 냉장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는집들 보면
대단 한것 같아요~
우리도 앞으로 내 아이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자고 하며 대화를 마쳤네요!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
모두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마침 아줌마 닷컴에서 보내주신 사진틀이 있어서
모두가 그거 들고 한장씩 추억을 남겼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
한번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런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모두 함박웃음 즐거운 시간 보냈지요!
가장 기분 좋았던 것은
바로바로 아줌마닷컴에서 보내주신
아줌마응원선물인 미림과 타파웨어 였어요!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미림과 타파웨어를 들고
기념샷을 남긴 후 각자의 집으로 빠이 짜이찌엔 했답니다^ㅡ^
아줌마라고 위축되지 말고
우리 이렇게 자주자주 모여서
즐거운 시간 행복한추억 만들며
신나게 살아보자구요~
이세상 모든 아줌마들 화이팅!!!
+ 본 포스팅은 아줌마 닷컴에서 16회 아줌마의날을 맞이하여
미림,타파웨어,한우를 무상증정해 주어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