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서울로 고고씽
목동에서 내려 ㅠㅠ 다시 택시타고 오목교로
도착하니 그래도 늦진 않아 다행이다 싶었죠
이름표를 받고 추첨함에 나에게 어떤 자신감이 필요하냐.. 작성을 해야하는데
온통 자신없는것 투성인 이 15년차 아줌마는 창피하지만 그래도 제일 자신없는
요.리. 요리할때 늘어놓고 하는스타일이라...
그래서 sppedy한 요리를 할수있는 자신감이 있었음 좋겠다라고 소원을 빌었죠
김성경씨가 제 사연을 읽어 주셨고 타파웨어 본부장님이 조언을 해주셨지만 ㅋㅋㅋ
추첨에서 경품받는거에선 탈락..
하지만 본부장님 조언대로 집에있는 터보차퍼 ㅎㅎ 하지만 요번에 이사오면서 잃어버렸던
칼날을 구매하리라 다짐을 하면서 요리에 스피드를 가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여전히 아름다우신 아줌마닷컴 황대표님도 개인적으로 매년 뵈오니 저만 구면인것처럼
ㅎㅎ 편안했고 옆에온 언니들이 누구냐고 물어서 대표님이라고 말씀도 해주고
귀여운 언니들 기념촬영도 해드리고
저보다 딱 10년 언니들인데 저도 10년후에도 언니들처럼 귀여웠음 좋겠단 생각도 해보구요
2부엔 김지선 김일중씨가 진행하는 세상을 만나자 라디오 녹화방송
와.. 노라조는 정말 멋졌어요 처음부터 끝내주더만요
제가 가장 감사했던건 울랄라세션에 명훈씨
제 사연을 읽어주신분이었어요 많이 동감도 해주시고 김지선씨가 예를들어서는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 싸와서는 남편주면서 식당에선
개한테 준다하고 챙겨온다는 말ㅋㅋㅋ 동감 또 동감
저도 처녀적 결혼한 동료언니가 그랬을때 진짜 집에 개를 키우나 했는데 ㅋㅋㅋ
하지만 알뜰한건 죄가 아니잖아요 ㅎ
그리고 다들 무대 매너도 좋으시고 아름다우시고 멋지시고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였답니다
웅크렸던 몸과 마음이 재정비 됐던 하루였지요
끝으로 김지선님 김일중님 노래 정말 잘 들었습니다
타방송에서 노래 못 부른다고 에이아니에요 갈수록 대기만성 노래 실력이었구요
정말 우리 아줌마들을 위해 두분다 애쓰시는게 보여서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비록, 다른 선물은 좋은 분들에게 돌아갔지만 귀한 물통이랑 서빙컵세트도 그리고 미림도 컵케이크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해에도 꼭 함께했음 좋겠습니다
일년을 기운받아 잘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