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ngsuda 조회 : 724

[16회]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행사- 아줌마블로거들의 홈파티!


 

 

매년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이래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저는 창피하게도 아줌마 딱지 단지 9년 만에 처음 알았네요~ㅋ

 

아줌마가 훈장도 아닌데 '아줌마의 날'이 꼭 있어야할까 싶었는데~

azoomma.com 주최로 아줌마의 날 홈파티를 갖게 되면서 내 자신이 아줌마라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간 다양한 아줌마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친하게 된 기니피그 언니네서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홈파티를 갖는다고 해서 대기(?)로 줄을 선 끝에 참석하게 되었네요!ㅋ

 

이 날 블로그 세상에서 닉네임으로만 알고 지내던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인 날이기도 했어요~

 

 

 

 

주최자인 기니피그 언니와 꽃돼지 언니의 기가 막힌 요리 솜씨로 더욱 빛을 발했던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홈파티에 대해 짧고 굵게 이야기해볼게요~

 

점심 모임이었기 때문에 12시까지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출발했더니만 10시반에 도착!!!

 

이미 와 계신 햇살마미와 꽃돼지 언니를 도와서 열심히 테이블 차리기에 돌입했어요!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행사로 타파웨어 브랜즈와 요리전용 맛술, 그리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찬을 해주셔서 한사람씩 미니병에 든 미림과 귀여운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을 선물로 받았어요~ :)

 

 

 

 

일단 기니피그 언니와 꽃돼지 언니가 요리를 하는 동안 여유롭게 타파웨어프렌즈에서 제공한 우리집 냉장고 진단서를 작성해 봤는데~~~

헉, 너무 창피하게도 냉장고 안전을 위협받기 직전의 수치, 22점이 나왔네요!!!!

 

다른 분들 작성한걸 보니 거의 30점대~ 냉장고 정리를 잘 하고 계신 주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집 근처 타파웨어 대리점에 연락해서 타파웨어 카운셀러 님의 조언을 꼭 들어야 할 것 같아요!

 

 

 

 

평소에 요리전용 맛술 미림을 애용하는 사람이라서 비린내 나는 생선요리, 누린내 나는 고기요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잡내 제거에 미림을 쓰거든요!!!

캠핑갈 때 큰 용기에 든 미림을 가져갈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너무 앙증맞은 사이즈의 미림을 보니 반가웠어요!

 

그리고 타파웨어 쁘띠도시락은 열기 쉽게 손잡이 부분이 나뉘어진 것도 마음에 들었고, 칸막이가 있어서 재료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된 점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정열의 빨간색이라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ㅋ

 

 

 

 

하나 둘 아줌마 손님들이 모여 들고~~~~

다들 모여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홈파티에 걸맞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을 때,

묵묵히 미림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소고기로 열심히 요리 중인 기니피그 언니와 꽃돼지 언니!!!!

 

이 두 분께 정말 '최고의 요리사' 칭호를 붙여 드려야 할텐데 말이죠!!!!

 

 

 

 

드디어 상 위에 차려지는 요리들~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홈파티 답게 정말 푸짐한 요리들의 향연이 펼쳐 졌어요!

 

일단 새우와 버섯, 그리고 각종 채소들로 멋을 낸 잡채와 보기만 해도 푸짐한 간장닭찜!

미림으로 새우와 닭 특유의 비린내를 싹 잡아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기니피그 언니의 야심작! 가래떡 궁중떡볶이!!!!!

직접 집에서 현미와 백미를 섞어서 만든 가래떡을 송송 썰어서 넣고 한우 불고기가 곁들여진 궁중떡볶이라 어찌나 쫄깃쫄깃하고 맛있는지~ㅎㅎㅎ

먹고 먹고 또 먹어도 뒤돌아서면 생각나던 가래떡 궁중떡볶이였어요.

 

역시 궁중떡볶이의 핵심, 한우 불고기는 미리 미림과 간장, 매실액기스로 재어둔 터라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참,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저 빨간 무는 바로 기니피그 언니가 직접 만든 비트피클인데, 새콤달콤 아삭아삭 맛있어서 싸오고 싶었네요~ㅋ

 

 

 

 

게다가 아줌마 모임에 맥주 한잔 간절하게 생각나게 만든 요리가 있었으니~

바로 꽃돼지 언니의 돼지오돌뼈볶음~

따끈한 밥 한 숟가락 위에 매콤한 오돌뼈볶음 한덩이 올리고 오물오물 씹다 보면~ 캬~

왠지 아저씨의 날이 있다면 남편을 위해서 이 돼지오돌뼈볶음에 술 한잔 대령해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ㅋ

 

 

 

 

신나게 먹고 수다떨면서 아줌마로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토로하고~~~~~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을 맞아서 나는 어떤 아줌마가 되어야 할 것인가 생각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네요!

 

각자 들고 온 떡이랑 빵,  과일, 게다가 더치커피까지 후식도 맛있게 잘 먹고 홈파티를 마무리했어요~

 

쓰다보니 요리하고 수다떨고 먹은 것 외엔 남는게 없네요. 허허~

 

 

 

 

아줌마블로거로 닉네임은 다들 익숙하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터라 기념 사진 촬영도 했어요!

2015 제 16회 아줌마의 날 기념 홈파티니깐~~~~

한송이 꽃이라도 된 듯~ '아줌마, 꽃을 피우다' 액자에 맞춰서 사진도 찍고 말이죠!ㅎㅎ

(헉, 그런데 화장도 안한 제 얼굴을 넘 들이 댔군요!!!ㅠㅜ)

 

암튼, 이미 올해 아줌마의 날은 행사가 끝났지만 벌써부터 내년도 행사가 기대되고 있어요!

내년에는 아줌마 헌장에 나온 거처럼 좀 더 가정과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당당한 아줌마가 되어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본 후기는 타파웨어, 미림, 한우114로 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