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기니피그 조회 : 90

[11회] 아줌마의 날을 모두가 알게 되기까지~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입니다.                               

                                                                             



 

아줌마들을 위한 싸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입했어요.

http://www.azoomma.org/

 

가입해서 알게 된 사실~ 5월 31일~!!!!!!! 우리의 날~

주변에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입소문도 낼 겸 홈파티를 신청했답니다.

앗싸라비야~~~~ 뽑혀서 택배가 왔어요.

 

택배가 오면 항상 달려드는 서언이 덕에 몇장 못 찍었지만, 아주 푸짐했답니다.

커피도 딱 10개만 오는 줄 알았는데, 10뭉치*3=30개나 왔어요.

에쁜 컵도 5개, 엽서도 10장이나 있고, 예쁜 케잌재료도 있었답니다.  바로 오예스!!!

초까지 챙겨주셔서 감동 100배였답니다.

 

원래 제가 모임하려고 했던 동네모임은 다른 분이 뽑히셔서 한다고 하셔서...

더 많은 분이 모이는 서울지역 정모에 들고 나갔답니다.

다행히 28일이 정모였답니다. (바베큐 파티 소개도 할 수 있었어요)

키즈까페에서 모였어요. 총 13명이나 모였답니다.

아줌마의 날에 대한 설명, 싸이트 설명, 홈파티 설명 등과 함께

29일에 있을 바베큐 파티 현장등록 등을 설명해 드렸어요.

아쉽게도 아줌마의 날 선서하는 장면은 저도 함께 읽었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대학때 이후 오랜만에 해보는 추억의 축하 케잌도 만들었어요.

아줌마의 날 축하합니다~ 를 노래했더니 시선집중~!

불을 끄고나서는 11 초 쟁탈전(?)도 벌어졌답니다.

아가들이 참 좋아하잖아요^^~

불 끄고나서는.......눈 깜짝할 사이에 아가들이 가져가서 저희는 맛도 못봤네요.

아줌마의 날 케잌이었는데...쩝...

 

그리고 컵이 5개밖에 없는 고로 가위바위보로 결정해서 나눴답니다.

저는.....포기했어요. 헤헤헤~ 잘했죠?

찍느라 찍었는데 13명이 한번에 들어오기는 힘들더라구요.

사진에 안나오신 한분 이해하시죠? ^^;;;

 

그리고 설문조사 하시느라 바빴답니다.

저는 저만 아줌마의 날에 대해 알면 어떻하나 했는데, 한분이 아시더라구요
(사실 전 바베큐의 날만 기억하다가 29일이라고 잘못 말했더니 바로 수정해 주셨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주소없는 분들이 다수 발생~

급하게 문자 돌려서 주소 알았답니다.

혹시나 일반 우편으로 보내면 늦을까 봐 빠른 등기로 보냈답니다.

오늘 도착한다고 등기번호 확인되었으니...다행이죠~

다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

 

키즈까페에서 주는 커피가 있어서 파티때는 먹지 않고 집에 다들 가져가셨어요.

그리고 즐겁게 수다떨다가 야외로 나와서 단체사진 찍었답니다.

이 날 이모저모가 까페 일보에도 소개되어서 참 기분 좋았던 하루였네요^^

 

나중에 맛이 어떠냐고 쪽지 보내봤더니.....

 

1. 아줌마들 입맛에 딱이다.

2. 역시 맥심이다.

3. 봉지커피(1회용 인스턴트)같지않고 맛있다.

 

라는 의견들이 있었답니다. ^^

저도 동의해요. 남편이 원두 직접 갈아준 예멘모카인가보다 맛있다고 느꼈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안 마시던 커피를 하루 한두잔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 저도 느낍니다.

커피는 아줌마 모임에 필수라고요~

그런데 이 커피 우리집 주방을 차지할 듯합니다.

 

29일 바베큐 파티 참석하고 넘 재미있게 놀았는지 그 다음날부터 몸살났답니다.

그 핑계로 5월 31일날 진짜 She's OFF 였어요.

내년에도 꼭 지키렵니다.

 

참고로 아줌마 헌장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진짜 좋은 내용이랍니다. ^---------^

                               

 

제 블로그에도 담았답니다.

http://blog.naver.com/gipy1026/1008787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