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신청을 하면서 될지 안될지 걱정되었었는데..
막상 신청하고 당첨발표보니 넘넘 좋더라구요..
조리원동기 몇명과 모임을 하고 다들 아이들이 어리고 일을 다니는 지라
날짜 잡기도 빠듯하고..휴일에는 도무지 날짜를 잡을수가 없게더라구요..
간신히 평일로 짬을 내어서 홈파티를 하였어요..
홈파티 주제로 자기만의 냉장고 정리와 미림사용방법등 애기했네요..
우선 냉장고에 관련해서 각자 자신의 집 냉장고는 어떤지 수납이랑 정리등은
어찌하는지를 얘기하다보니
수납용기 사용을 잘하면 정말 깔끔하니 냉장실뿐아니라 냉동고도 정말 유용하게 쓰일것 같더라구요.
전 냉동실은 거의 용기에 상관없이 그냥 사용하고 냉동식품은 식품 그대로 들어가있고..
건조 식품들도 그냥 봉지째 들어가있는것도 많이있거든요.
또 다른친구는 "냉동실에 넣을 음식을 마니 안산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 집에가서 봤는데 정말 냉동실이 50%로 안차있더라구요..부럽기도하고 깔끔하니 좋아보이기도 하던데..
근데 다들 냉동실은 수납용기를 따로 사용하지않고 거의 그냥 사용한게 대부분이고.
각자 자기집 냉장고 진단 점수를 내어보니..참..다들 자기점수에 놀라더라구요.
"냉동실 보관용기도 어떤건 냉동실에 넣어서 사용할수 있을꺼 같은데 막상 사용하다 떨어뜨리면
깨지는 수도 생기고"
그리고 "수납용기의 일률적이지 않고 사용에 더 큰문제라고"
지난번 케이블방송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정혜영씨 냉장고를 보니 마니 반성이 되더이다..
도대체 미림이랑 청주랑 다른게 무엇인지 부터가 관건인것 같아요..
저도 청주나 소주를 사용하면되지 했었는데.. 청주랑 미림은 엄연히 다르더라구요.
미림은 술과 설탕을 발효시킨것이라 그냥 청주를 사용했을때보다
그리고 그냥 술과 설탕을 썩어서 쓰는것 보다는 제 생각엔 맛을 한층 더 살려 주는것 같아요..]
다들 미림은 써본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각자 가져가서 써보라고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