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줌마의 날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홈파티도 맛있고, 재미지게 잘 했답니다.
처음 신청서에 작성했을 때 간장게장에 대한 얘길 했었는데요.
저는 간장게장에 꼭 미림을 넣거든요. 미림으로 조리한 고기와 간장게장을
타파용기에 넣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해까지 두 번째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정말정말 영광이옵니다.~~~^^
부족한 모습을 어여삐 봐 주셔서 멋진 상도 받게 되고..
무대에서 살~짝 떨렸지만 앞에서 보고 있는 딸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행사와 라디오 공개 방송 후에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드려요.
울 딸래미가 배가 고팠는지 사진도 찍기 전에 몽~땅 다 먹어서
예쁜 꽃이 활짝 핀 컵케잌은 사진으로 못 남겨 아쉬움이 남네요.
사실 아줌마의 날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았 던 워킹맘 아줌마였어요.
일도 할께 해야하는 터라 정말 지치고 힘들 때 아컴에 들어가 사는 얘기도 읽고,
못 하는 요리법도 배우고 그렇게 전 자연스럽게 아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지요.
가끔 친정엄마나 친구에게도 못 하는 얘기들을 살짝만 적어봐도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시고, 격려 해주실 때 정말 친 언니 못지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언니 있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거든요.
아컴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을 친 언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멋진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대한민국의 아줌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