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직장맘인지라 내몸이라도 내맘도로 할수 없어요
핑계삼아 친구들과 모이기로 약속을 했지만
그래도 올 수 있는 친구는 한두명...
정말 누구엄나, 누구 아내, 누구 며느리가 아닌
순수 나를 기억하는 친구를 만나고 싶었지만
이날 마져도 나로 돌아갈수가 없어요..
친구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못오고
이럴줄 알았음 집에서 모이는게 아니라 밖에서 만날껄..
다음엔 키즈까페나 이런곳에서 만나
아이들도 마음편히 놀고 엄마들도 마음 편한곳으로 장소를 변경해야겠어요..
혹시 아줌마의 날 이런 편의제공은 없겠지요..
부엌에서 탈출을 꿈꾸지만 신데렐라(재투성이)인 우리는
이날도 부엌에서 쿠키를 굽고 바베큐대신
치킨을 오븐에 구워 먹으며 수다로 연예인부터 내주변 모든사람들까지
한번씩 불러주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