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개코 조회 : 145

[11회] 아줌마의 날 저처럼 보내신분 없으시져? ㅎㅎㅎ(수정.또 수정)

어느날 이마트에서  아줌마의 날  이벤트가  있다는 멜을 받고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거기 있는 게임도 좀하고 ...

그리구  며칠후  이벤트에 당첨이 됏다는 문자를 받고   배달 돼 온 상자를 열어보니

우리삼실에서  맥심티백만  먹으라고  잡비를 지급하지 않아서 

내돈으로 사먹고 있는  아라비카가  들어 있었다....것도  머그컵과 함께....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나를 부담백배하게 하는  설문지...

(이건 아직도   작성을 못하고 있지만 곧  할수 있겠지 ..

동아리만 가믄야  할 사람은 많으니까  ㅎㅎㅎ)

어찌됐든....직장생활 26년차이다 보니  동네아줌마들과는  커피한잔 할 시간도 없고..

여러가지 동아리에 가입이 돼 있어서  아줌마동원이 쉬울줄 알았다..

근데!!

사실  모이라고 하면  이것저것  왜케 일들이 많은지...

날짜를 하루하루  뒤로  미루다 보니

정작 아줌마의 날인 31일을 넘기고  

6월 1일  탈춤동아리회원들을   연습 끝나고  우리집으로 모이라고

했더니  거기서도  오늘은 약속이 있다며 가는 사람이  7명...

결국   밤 10시에 우리집에 모인  인원은  5명!!!!

우리남편까지 해서 6명..

그 시간에  아라비카커피를  마시며 배달돼 온  오예스를   먹었으면 좋겠지만   

다덜  맥주가 마시고   싶다는  바램으로  족발 대자에 

인제에 사는 동아리언니가 보내온 곰취를 쌈으로 해서  족발과 맥주

그리고  쇠주를 함께 하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담날이 투표날이라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얘기며..

마침  TV에서  학교샘들의 정당참여에 관한 PD수첩내용에 대한  얘깃거리..

탈춤동아리 정기공연방향과   회비 인상문제..

신입생들에 대한  기존선배들의  의무와 책임...

탈춤에 대한  사회 인식도....

그리고 발전해서 우리의 것에 대한  인식도  높이자는  얘기등등...

한잔술에  새벽4시까지  열띤 수다를 떨었네요....

 

이정도면 진정한 아줌마의 날을  맘껏 느낀  하루를 보낸거 아닌가요?  ㅎㅎㅎ

공식적인 아줌마의 날 덕분에   눈치 안보고  맘껏 밤을 샌 하루였슴돠...

사진은  인물을 배제하고   초토화시킨  상차림만 찍어봣네요  ㅎㅎㅎ

맥심들고 사진 안 찍었다고  저를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후식으로 새벽에 

은은한 아라비카커피 타서 마시고 돌아 갔으니까요~  ㅎㅎㅎㅎ

 

아우~ 또 수정..

역시 컴맹이라  다르네요...

제가 가입하고 있는 동아리 사이트에 올렸답니다....

여러가지 있으니 골라 보세요 ^^;

 

 산악회랑  팬카페는  못 올리네요.....특정지역이라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