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31일 가정의날 마지막날
아줌마의 날인거 아시나요?
2000년 아줌마닷컴에서부터 시작된 아줌마의 날
전 이번에 3번째 참여하게되었다지요^^

이번에는 4차 가정혁명을 주제로 시작된
토크콘서트였어요.
세번째였는데 점점 행사가 정리가 되고 질서있어지게 되는듯해요^^
이번 장소는 더군다나 집중도가 높은 분위기~
저는 두번째 참석때 아이둘을 데리고 왔었는데
이번에도 아기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신없는 분위기가 아니였네요 ㅎㅎ

한 십분정도 늦게 도착해서 강의중에 들어오게되었어요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교수님의 강의~!!!
기억나는 말씀은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미래지향적인 사람이다.
미래에는 수학, 과학, 영어등 인공지능적인 것들이 많이 나올텐데...
그걸 다 알아가기엔 너무나 벅찬 우리들
다 잘 할수 없으니 언제 어디서나 무슨일이 생겨도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소통이 되는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될수있도록
아이들도 가리키고 나도 발전시키자
뭐 이렇게 기억되네요~^^
 

박미선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역시 프로답게 진행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참 여기 모인 연령대는 34살부터 80세까지
20대가 없어서 살짝 놀랬네요..ㅋㅋㅋ
제 나이가 젊은편에 속했으니까요ㅎ

아줌마닷컴 회원중에 5분을 대표로 뽑아서 토크를 진행했는데...
별 얘기 아닐수 있겠지만
저는 확 와닿는 말들이 많아서 눈물 찔끔  ㅠㅠ
모두 이시대의 대표여성들로서...
우리 엄마 같고 내 친구같은 고민이... 정말...
특히나...
얼마전에 저 산후조리에대해 엄마와 통화하다가...
딸이 힘든거 보기 힘들어
그래서 엄마 일을 접고 저 산후조리해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엄마의 마음을
두번째 어머님이 대신 말씀해주시는데 울컥...
시어머니는 제껴놓고 친정엄마들에게 기대려는
남편들에게도 일침~!!
속이 시원답답하면서도 공감이 많이 되는 대화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건...
정말 공감백퍼이면서 웃겨서 찍은사진
구버전 칠거지악은
(전통시대 아내를 내쫓는 이유가 되던 일곱 가지 사항.)
① 시부모를 잘 섬기지 못하는 것,
②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
③ 부정한 행위,
④ 질투,
⑤ 나병·간질 등의 유전병,
⑥ 말이 많은 것,
⑦ 훔치는 것
이랬거든요.... 

그런데 신 칠거지악이 나왔다고 합니다.
1. 아이가 몸이 약한 죄
2. 자녀 공부 못하는 죄
3. 회사일로 바쁜 죄
4. 집안일만하는 죄
5. 친정엄마가 안 계신 죄
6. 외모 신경 안 쓴 죄
7. 잘난 남편과 사는 죄

아주 어이가 없죠?  ㅡㅡ,,
하지만.. 많은 맘들이 슬프지만 공감을 많이 했어요...
친정엄마가 안 계신 죄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