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난발발이여 조회 : 81

[11회] 울 시엄마 내년에 또 신청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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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마지막주 토요일

아줌마의 날을 기념하여 아줌마닷컴에서 주최하는 난지캠프장 바베큐파티에 온가족이 참석했다.

시엄마, 시동생, 울남편에 아이들까지 모두 데리고.. 즐거운 점심을 위하여 출발.

처음엔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울시엄마 신청하라고 해서 했다.

그냥 점심이나 거하게 먹고오지하는 맘이 제일 컸다.

새우에 소세지에 밥에 준비물이 점점 많아지니 또 괜히 간다고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때쯤 어찌어찌하여 문래동을 들려 성산대교를 건너면서 울신랑 길을 헤매 가까운길을 좀 돌아 겨우 입구를 찾았다.고 출력해온 찾아가는 길대로 가자니 네비만 믿다가... 울신랑 좀 틱틱거리고...

그래도 일찍 출발한 바람에 주차도 가까운곳에 할 수 있었고 쉽게 자리도 찾고 난지캠프장을 둘러보니 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조금은 룰루랄라가 되어졌다.

도착해서 사진도 몇번...  

이것저것 행사가 많이 준비 되어 있어서 난 다른것 다 팽개치고 아줌마의 기질을 발휘해서  제일먼저 경품행사장부터 둘러 보았다. 기아자동차, 아이깨끗해, 아티맘미술놀이,문화유산신탁,퍼실등 많이 업체들이 경품을 주고 있었다. 울남편에 시엄마까지 동원해 경품많이 받기에 노력..ㅋㅋ

아줌마의 날 오픈닝행사

 

 ~~ 즐거운 음악에 댄스 ..정말 나도 참여하고 싶어지만 굳어진몸으로 앞에 나가볼까 망설이다 끝나버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바베큐 !!

그런데 숯불기다리다 배고프다고 울딸들은 먹을거 달라고 아우성...

울남편, 시동생 궁시렁궁시렁~~

이그...기다리면 될텐데  ~~ 숯불을 못피워서 결국 스태프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다 더 늦어졌다.

그런데 배고픔덕인지 고기가 왜이리 맛있노

국산이라서 더 맛있는 건가. 아무튼 고기가 맛있고 준비한 음식도 많아서 점심을 맛있게 먹느라고 바베큐먹는 장면은 사진에 못담았다..아쉬움ㅋㅋ

점심 식사후부터는 경품 줄 ~~ 너무 오래걸렸다 그래도 대한민국 아줌마라면 타야하기에,, 집에 하나라도 더 가져가야하기에 다리아픈줄 모르고 기다려 타 가지고 왔다.

ox게임 첫번째 문제부터 탈락이다. 단무지가 당과상이 만든것일줄이야. 이런~~

울 가족은 다 떨어졌다. 패자부활전 또 떨어졌다. 좀 나눠서 서볼껄...ㅋㅋ

남편 거짓말 순위도 어려웠다. 남들은 잘도 맞추고 라면도 타더구만,

덕분에 경품줄에 계속 서있다가 인터뷰도 한번 했다.

뭐라고 답했는지 잘 생각은 안나지만 아뭏튼 즐거운 날이라고 한것 같다.

조금지나니 울남편과 시동생 이제 그만 가자고 하니 울시엄마와 난 경품까지 받아야한다고 끝까지 있어야한다고 우겨 5시까지 있기로 했다. 나고야 항공권가져가야한다고...

대동놀이의 시간이 되니 울시엄마 너무 좋아하셨다.

아직 울딸들이 어려서 참여했다 빠졌다 했는데 소원도 적어보고 헹가레도 태워보고 길쌈놀이에 강강술래에 울시엄와 나 열심히 뛰어 다니셨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안해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히려 더 뛰어다니기에 좋았던것 같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볼 수 있던 자리였다.

 

대동놀이 후에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시간..

기다리고 기다린 시간이니 나고야 항공권을 타야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내이름은 왜 안나오는겨~~

거의 끝나 가려고 했는데 이름이 불려졌다. 그래서 문화상품권2매 받았어요.

항공권은 몇번의 추첨끝에 결국 당첨자가 나왔는데 연세드신분이 받아서 잘되었다 생각했네요.

 

오늘 울가족들과 함께 하루동안 좋은 체험하고 놀면서 보내면서 집에 오는길에 너무 수고했다고 울시엄마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시더라구요. 전 한거라고는 신청한것 밖에 없는데...

내년에 또 오자고 !! 내년 행사가 벌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