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울산아줌 조회 : 97

[11회] 아줌마는 최고다

제 11회 아줌마의 날

She's OFF란 슬로건으로 모인 5월 30일 난지도 캠핑장

울산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난지도캠핑장에 도착 하고 보니 이미 많은 아줌마 가족들이 축제의 장으로 들어

서고 있었습니다

친구들 과 함께 오는아줌마들 3대가 함께 오는 아줌마들 그리고 우리처럼 부부가 함께 아줌마들

모두들 즐거움에 넘쳐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올라 오기전에 난지도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난(蘭)과 지(芝)는 그윽한 향기가 난다는 난초와 지초를 가리키는 말로 난지도는 때로는 꽃섬, 오리섬, 압도(鴨島)라 불리기도 하였다답니다  김정호대동여지도 중 경조오부도에는 꽃이 피어있는 섬이라고 해서 '중초도(中草島)'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후기의 지리서 택리지는 난지도를 사람이 살기에 좋은 풍수조건을 가진 땅으로 기록하고 있답니다

1978년 쓰레기를 매립하기 직전에는 땅콩  수수가재배되던 한강 어귀의 낮은 평지였다. 또한 갈대 숲이 우거져 철새들의 낙원이기도 했다. 이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어 산업화 과정 동안 서울의 급속한 팽창과 더불어 15년간 9,200 만톤의 엄청난 양의 쓰레기 가 적재되어 100여 미터 높이의 거대한 산 두개로 변했답니다(캠핑장 앞에 보이는 언덕)

한편,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장이 되기 전에는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그 옛날의 신혼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하여 오늘의 행사장소로 선택한

아줌마 닷컴의 선견지명 ㅎㅎㅎ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 한게 이번이 3번째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가족들이 참석 한 것 같았고 특히 남편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까지

3대가 많이 온 것 같아서 행사의 분위기는 한층 더 엎 된 것 같았습니다

새 천년 인 2000년 50명의 아줌마들이 용인에서 선포식을 가지고 첫 행사를 나눈지 10년 후

이미 이행사는 몇몇 아줌마들의 잔치가 아니라 온가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줌마들의 큰 행사임

을 실감 하게 되었습니다

댄스 시간에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먼저 나와서 몸을 흔드는 아줌마들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하였고 여러 회사에서 나온 선전 부스에서의 선물 고르기는 한층 즐거움과

재미와 선물이 가득하였답니다

모 방송사에서 나온 인터뷰에서는 역시 우리 아줌마들은 대부분 가족의 사랑과 화합 그리고 건강을

걱정 하였답니다 이것을 볼 때에

우리 아줌마의 헌장에 있는 주체적인 존재의 나/가정에서의 나/사회의서 나/정보화 시대의 나를

열심히 이행 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줌마들이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맛있게 먹은 돼지 바베큐 미리 가위를 준비 해 가지 못했지만 친철한 옆 좌석의 아줌마께서

빌려 주셔서 맛있게 싹뚝싹뚝 잘라서 배부르게 먹고 난 뒤에

울산에서 준비 한 시낭송을 15분간 정도 여러 아줌마들에게 들려 주었답니다

차 시간 관계상 끝까지 남아서 즐거움을 다하지 못하였지만

2010년 5월 30일 토요일 난지캠핑장에서 함께한 아줌마의 기념일은

제 추억속에 아주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남아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그리고 이날 행사를 마련 하여 주신 여러분들 뜨거운 날씨에 대단히 수고 많았셨습니다

그리고 퀴즈에 참석하셔서 열심히 아줌마들과 정답을 맞추신 황인영 대표님도 화이팅 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야외에서 하는 행사라서 많은 봉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기 굽는데 불편해 하는 줌마들이 계셨지만 그러나 그것은 우리 아줌마들이 얼마든지

이해하고 헤쳐 나가도 될 문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언제든지 모든일을 술술 풀어 나가는 줌마들 모두들 이해 하시고 하루를

즐겁게 보냈어리라 생각 하면서 내년  10년 아니 100년 아줌마날을 기대하면서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