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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순이의 비애!


BY syahs0402 2001-03-11

들장미 소녀 캔디의 캔디는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양갈래 머리를 쫑 묶고,트레이드 마크인냥 얼굴에 주근깨를 그려 넣은 것을 볼수있다.
오호~~~만화임에두 불구하구말야~~~``
그때만에두 난 철이 없었다!
다들 나이 30된 아줌시라면 기억하실것~~~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없구 일요일 아침이면 캔디를 보기위해 어린나이에 눈 부비며 일어난 사실을...

난 그랬다!
마치 내가 캔디가 된양~~~안소니가,테리우스가,나의 남친이라두 된양,,,,,,,,,,,,,,,
내 주근깨에 한점 부끄럼이라고는 없었다.
아니 어쩜 자랑스러웠지~~

나이가 먹어 고딩때~난 미팅으로 알게된 남친들와 어울려 다녔건만,

그때부터 나의 비애는 시작이였다.
일명 나의 별명은 "백설기에 깨순이"으악~~~~~~~

백설기는 피부가 하해서 그런건데 유독 피부하얀 사람에게 주근깨가 생긴다나~~~뭐라나~~~

얼굴만 이쁘면 뭐하나~백설기에 깨순이가~~ㅎㅎ
난 그 후로 어린나임에두 불구하구 과감하게 커피숍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아주 어두운 커피숍으로~~~~ㅎㅎ

더욱 성장하면서두 나에겐 이상한 습관이 생겼는데.
1,절대 낮엔 남친을 안만난다.
2.어두워지길 기다렸다 잽싸게 나간다.
3.선그라스는 절대 실내에서두 벗지 않는다.
호호~~~그걸보구 누가 그랬던가!
쌍꺼풀 해서 끼구 있냐구~~~잉~~~~잉~~~~

나이가 먹으면 통두 커진다구~엣다 몰것다~난 과감해지기 시작했다.
일명 선텐으로 얼굴을 아예 새까맣게 태우면 깨"두 들 보이겠거니~~~물론 섹시두 하것지만~~
으하하하하하!
선텐 기계가 막 들어온 그 시점 난 거의 미친듯이 이대 등지를 돌며 새까맣게 태우기 작전!을 폈다!

오호~통재라~~~~~!ㅠ,ㅠ!
하느님두 무심하시지~~~~이게 웬걸~~검어지긴 검어졌는데~~~`주근깨두 같이 더 검어진것이다.

남들은 10번만 하면 검어진다는데 워낙 하얀 피부라 30번두 넘게 했구만~~~~~내~돈 돌리도를 외칠수 밖에~~~
정말 이루 말할수 없게~할짓은 다했다.
화이트닝?물론 당근이다.

자포자기 하구 있던 그시점 내게 다가온 백설기"기를 좋아한다던 남자!ㅎㅎ
난 어느날 "백설기에깨순이"에서 "백설공주"로 탈바꿈 하는 대 변신을 이루고야 말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난 쭉~~~~~~~백설공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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