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미
둘째 임신해서 생긴 기미가 없어질 기미를 안보여요
양쪽 눈밑에 손톱만큼씩 있는데 정말 안타깝슴니다.
게다가 여드름까지 나기 시작해서 남들은 청춘으로 돌아가냐고 놀리고,그래서 없는 형편에 거금들여서 마사지도 받아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별반 효능 없슴니다. 지금은 그돈으로 우리 아그들 잘멕일걸,책이나 사줄껄 하면서 후회하고,아가씨때 그곱다던 백옥 피부는 우리 신랑이 인정해준걸로 만족하고 포기할라고 했는데.
지난번 게시판에 초란이 나와서 한번 먹었는데 힘들데요.4개 먹고 종쳣는데 약간 엷어진것 같았는데 ,어제
해수찜 하고 약쑥짐을 하고 왓더니 눈에 띠게 엷어진것 같아서 좋아서 전에 특수팩 살때 들어잇던 미백 크림이 생각나 어제 저녁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잤는데
아악~.
이걸 코메디라고 해야 되나요,비극이라고 해야되나요.
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합성되서 아주 까맣게 기미 올라 왔슴니다.최악임니다.오늘 아침에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이대로 살란다 싶엇는데 또 기미 기사를 보니 말를 안 할수가 업슴니다.신이시여!어쩌란 말입니까!
그냥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