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도 세살때 변비가 심해서 변 볼때마다 울고불고 피가 묻더라구요.
전 그저 변을 본 후 따뜻한 물로 씻어주기만했었죠.
그런데 어느날 보니까 항문에 어른치질처럼 혹이 생겼더라구요.
근처에 항문치질전문병원이 있어서 가봤더니 아기들은 치열이라고 찢어져서 생긴거라 수술은 안하고 그저 연고 바르고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변비가 생기지않도록 우유를 줄이고 야채를 먹이는 음식조절을 하라더군요.
아무 치질연고를 발라도 안되고 제가 받은건 한독약품의 프록토세딜이라는 치질연고였어요. 하루에 두번정도 발라주고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했다가 일주일 쉬고 그런식으로 발라주라더군요.
먹는 약도 줬었는데 그건 정장제종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했더니 빨갛던 혹이 색깔이 갈색으로 쭈그러들고 변도 잘 보고 피도 나지않더군요.
농축요구르트를 하루에 하나씩 먹고있어요. 혹 변비가 심해질까봐.
정 마음이 안놓이시면 가까운 항문치질전문병원을 한번 찾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