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1

기미여안녕~


BY seo0913 2001-03-15

저는 아가씨땐 기미가 많이있었어요
그래서 인지 화장도 자꾸만 두꺼워지고 그래서 사무실에 있으면 찾아오는 화장품 영업하시는분들이오면 무서울 지경이었어요 또 내얼굴보면 무슨얘길 할까!
걱정부터 앞선답니다.그리고 조카들을 데리고 다니면 다들 그 기미 때문인지 아줌마라고 불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젠 우리사랑하는 딸(세희)을 낳고 나서부터 외출하는데 자신있게되었어요 기미가 보이질않기때문에 애기를 엎고 있어도 아가씨 갔다는 소리를 듣곤한답니다.너무 신나죠뭐.
얼굴에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기미가 이렇게 사람을 즐겁게도 하는구나 싶고 사는게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