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78

정확하게 두달만에 8킬로를 뺐읍니다.


BY 여름나라 2001-09-23

둘째낳고 부터 찌기시작한살..셋째낳고는 다여트 기가막히게 하리라 했지만 막상낳고나서는 둘째때보다 더찌기시작했고...

이젠 셋째도 좀 키워놓은상태라 이때다 싶었어요.
더늦기전에 살한번빼서 힙합바지한번 입어보자가 제 목표였지요.
(지금 힙합바지 멋들어지게 소화하게 있읍니다..^*^)

두달동안 제가 실천한것을 그대로 알려드리죠.
아침에 우유나 녹즙만 한잔 마시고 런닝머쉰에서 40분을 빠르게 걷습니다.(땀복도 입었었읍니다)

그리고 배고파도 점심까지 참습니다.
점심은 한끼를 제대로 먹었읍니다.
반찬도 넉넉히 먹었지만 튀김종류는 되도록이면 피했지요.

저녁 생으로 굶습니다.
오후5시경..우유만 한잔마시고 일찌감치 이빨을 닦었읍니다.

먹을것에 대한 유혹을 줄이기위해서..

그리고 저녁밥상을 차려주곤 저만 방으로 들어와버리는겁니다.
보면 너무 먹고싶거든요.

전 식구들 밥먹을동안 러닝머신 40분 다시했읍니다.
이렇게 날마다 반복을 하면서 두달간 8킬로 뺐읍니다.

물론 아주가끔 어쩔수없는 저녁초대받았을때는 먹었읍니다.

힘들었지만 일주일이나 이주일단위로 2-3킬로씩 빠지는살을 확인하는 재미로 견딜만 했었읍니다.

누구나 할수있는일입니다.
살을 빼기전에 살을 빼면 이런점이 좋겠다 하고 막연히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살을 빼고 나면 생각했던것보담 훨씬더 많이 좋은일들이 신나는일들이 있답니다.

정말 너무 행복해지고..자신감도 생기고...

전 세계속의 한국아줌마코너의 에콰돌방지킴이 여름나라인데요. 올6월에 한국에 다녀왔어요.
물론 살을 뺀모습으로요.

친구들이 너무 놀라더군요,,너무 이뻐졌다고...

제가 이천만원투자했다고 농담했더니 믿는친구도 있었답니다.

제방에 쭉쭉빵빵다여트라는 코너가 있어요.
거기에 제가 매일 일기식으로 글을 올리니까 참고하셔도 되요.

전 지금도 다여트중이고..조금씩은 계속 빠지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은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고...전보다 훨씬 여유있는 다여트를 하고 있답니다..아주 즐거운맘으로...

제가 할수있으니 여러분모두 할수있는일이예요.
힘내시고 시도해보세요.

성공하실수있읍니다...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