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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찌고, 체력은 약해지고...


BY 백정현 2002-02-02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의 고민을 읽다가 저도 궁금해서요. 저는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주부로 키 157에 몸무게 55키로입니다. 아주 고민할 비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체력이 아주 약하다는 겁니다. 차라리 마르기라도 했으면 남보기에 약해보인다는 소리라도 듣지요, 이건 남 보기에는 건강하고 다부져보이는 외모에 허구헌날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해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에 힘이 듭니다. 외출이라도 한번 하고 돌아오면 누워서 쉬어야 하고요. 하는 일은 오후에 4-5시간(주 5일간)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일요일에는 가까운 산을 오릅니다. 운동을 워낙 싫어해서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 신체가 전반적으로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을 50키로그램쯤으로 하고 건강해 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