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친정 아버지에 대해서 얘기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아버지는 올해 64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30년전 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약봉지가 방에서 떠날 날이 없이 사셨어요 어릴적에는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지도 모르고 누워계시면 불안하고 어린 맘에도 저러다가 돌아가시면 어쩌나 걱정스러웠어요 요즘들어서 엄마 한테 들은 얘기인데 아버지는 결혼하고 지금껏 그렇게 아프셨데요 병원에가서 검진을 받아도 뚜렷하게 아픈곳도 안나오면서 계속 아프셨어요. 한달에 20일은 잠도 잘 못주무시고 밤으로도 계속앓으세요 또 아침이면 일어나셔서 일도 하시고 저녁이면 심하게 앓으시구요 나머지 10일간은 그럭저럭 아프다고 않고 지내셨데요 이상하게도 아플때가 되면 밤으로 꿈을 많이 꾸고 꿈에 할아버지가 보이면 영락없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몇일 전에도 심하게 아프셔서 밤 낮을 이틀 동안이나 앓아 누으셨는데 약을 안드시고 지금은 덜하다고 하시네요 의학 상식으로 잘 이해 가 안되는데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왜 그러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