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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소리 듣기..


BY 아줌마 2002-08-27

사실 난 괴롭다. 내 나이29세 남보다 일찍 시집온탓에 아이까지 둘..그리고 지금은 어딜가나 날더러 아줌마, 혹은 아지매란다. 새댁까진 듣기좋다. 근데 아지매(경상도사투리) 까지라니..내가 그렇 게 겉늙었나? 괴롭군. 그래서 말인데요. 누가 아줌마 안같은 패션이라든 가 아줌마처럼 보이지않은 법있을까요? 제가 내린결론은 헤어스타일이 문제인것같은데. 짧게 파마를 해서 그런가? --------최미경님의 글입니다.--------- 저두 29인데요.. 6개월된 아이 하나 있구요..전업주부예요.. 저는 보통 건빵바지랑 ..큰면티 입어요..머리도 커트머리구요.. 아이가지면서 파마도 안하고 모유먹이느라 그냥 생머리구요.. 몸매는 아줌마 인데 그렇게 큰 옷으로 가리고 다니니까 좀 덜 한것 같아요.. 또 화장을 안하고 다녀요.. 귀찮기도 하지만 별로 안어울려서리... 애기 뽀뽀해 주기도 안좋고.. 혹시 빨간 립스틱 바르시는지.. 그게 제일 아줌마로 보이기 쉽거든요..짙은색 립스틱이요..또 짙은 화장도 그럴 수 있구요.. 신발도 굽있는 슬리퍼는 안신구요.. 굽없고 베이식한 샌들 신구요.. 좀 후줄근해 보이긴 하지만 고롬 대학생 소리 듣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