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컴에 열심히 들어오면서도 이곳은 처음이네요 저 지금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키 160에 최고 75kg까지 나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거리에 뚱뚱한 여자들이 밉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 자신 까지도요... 지금 64kg이구요 50kg이 제 목표입니다 어떻게 감량했느냐구요? 제나이 36살인데 남들이 아무리 놀려도 꼼짝도 안하던 사람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모두들 많이 물어봅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초두(식초에 담근 콩)을 요구르트 한병을 붓고 믹서기에 갈아 마십니다 그리고 가벼운 조깅..하구요 녹차한병 챙겨서 출근합니다 점심식사 아주 맛있게 잘먹고 녹차 마시고 6시에 퇴근해 수영장 갑니다 수영이 끝나면 30분 정도 사우나 하고 집에 와서 저녁은 굶습니다 이것도 습관이 되었는지 저녁먹고 싶은 욕구는 생기지 않아요 저 아주 독해졌다고 신랑이 놀라요 저녁에 식사준비하면 음식냄새때문에 식욕이 생길까봐 아침 일찍 일어나 다 해놓고 출근합니다 저녁 굶으면 좋은점이 두가지가 있어요 첫째: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요(배가 고파서..) 둘째: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너무 개운해요 몸이 가뿐하답니다 가족들 식사할동안 ...집안일이 많이 밀리지 않았을때..아파트 마당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줄넘기를 합니다 절대로 무리하지 않기로 철칙을 세웠거든요 그래도 밤에 너무너무 배가 고프면 그때마다 양치를 합니다 입맛이 싹 달아나겠죠? 또 그래도 배가 고파 잠이 안오면 컴퓨터에 빠져봅니다 시간이 얼마나 잘가는지... 모든걸 잊을수 있어요 두달동안 9kg 빠졌는데 아직 갈길이 멀어요 14kg더 감량해야 하니까요.. 주위에 너무 소문을 내어서 이젠 의무감까지 듭니다 피부 마사지는 일주일에 한번 받고 있답니다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이 피부거든요 백화점에 가면 뿌듯 합니다 내년엔 저 옷을 입을수 있겠구나 싶어서..ㅎㅎㅎ 여러분들도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