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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삼일


BY 살인미소 2002-09-08

살을 빼야겠다는 다짐은 매번 하면서도... 막상 실천으로 옮기자니... 힘이 드네여. 먹는것도 줄이고 조금씩 운동두 해야한다는걸 뻔히 알고 있으면도 몸으로 실천하기가 왜이렇게 힘든건지... 예전의 제모습은 온데간데 없구... 어디서 뚱뚱한 아줌마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구만요. 밖엘 나가면 혹 아는 사람 만날까 두렵고... 오랫만에 만나자는 친구 전화도 이젠 피하게만 되는... 제 현실이 너무 너무 싫은거 있져? 신랑도 옛날 같지 않구... 아직 딸아이가 어려서 뚱뚱하다는 개념을 모르니까 엄마가 뚱뚱한줄 모르겠지만... 유치원 다니구 학교 들어가면... 어맘 뚱뚱하다고 창피해 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되네여. 이런 걱정 할 시간 있으면 운동이라도 더 해야되는데.... 먹는걸 자제를 해야하는데... 아~~ 나는 왜 이럴까여? 맨날 지나고 나서 후회하면 뭐하냐구여 . --------맨날 후회하는여자님의 글입니다.--------- 저도 그랬어요.이것만 먹구 오늘만 먹구 먹는 재미로 살았어요.빠졌다 졌다를 반복 했는데요 남편이 아닌 남들시선이 아닌 나자신을 위해서 안되겠더라고요 잘난척이 아니라 저도 요즘 다이어트중인데요 운동만큼 좋은게 없어요.저녁6이후 안먹는 것도 좋구요.참고로 전 이소라 다이어트, 걷기, 6시이후 금식하고 있어요.위가 작아 졌다는걸 느낍니다. 친구가 하는 허벌라이프 한번 먹어 본적 있는데요 저한텐 맞더라고요.배가 안고프니까요 그래서 주문하려고요.지금은 배고프면 6시이후 참기 힘들때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마셔요. 매일 이 사이트 들어와 글 읽고 다짐하고 나갑니다.님도 다시 한번 해 보세요. 안되는건 없다고 생각해요.살뺀사람들 독하다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아가씨적 몸으로 돌아가자구요.우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