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녀시절에도 뭐 그렇게 살이 없는편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시중에 옷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못사는 일은 없었는데... 첫애를 놓고 15kg정도가 불은것 같다. 사실 내가 그렇게 나의 현재의 몸매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았던것도 같은 아파트 언니들 때문일지도 모른다. 4명의 언니들중 2명은 나랑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늦게 자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남편도 살빼야 하겠다면 좋은 세상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겁게 지내란다. 2가지 스트레스 때문에 살을 제거하고 싶다. 첫째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다. 살이 너무 찌다보니 처녀시절 옷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래서 입을 옷이 없어서 거의 단벌 신사가 되니 남편이 백화점 가는길에 옷좀 사입어라 한다. 그러면 뭘 하겠는가...그림에 떡인걸... 내가 살을 빼야 하는 첫번째 제일 큰 이유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남편친구의 와이프때문이다. 무슨 말인고 하면 남편친구의 와이프가 나랑 보름차이로 같이 딸을 낳았다. 그리고 처녀시절 거의 나랑 키도 차이가 현저하게 나지도 않고, 몸매도 비슷했다. 그런데 그 와이프는 지금 처녀시절보다 10kg이 빠져서 날씬한걸 넘어서 좀 야위다. 그런데 나는 이렇다. 그래서 만날때마다 난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아파트 언니들에게도 나의 다이어트 결심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거다.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할것이다. 제발 나에게 힘을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