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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킬로 찐 사람


BY 김수영 2002-10-19

저는 30킬로 정도 쪘었거든요..근데요..임신중 이렇게 살이 많이 찌면요 바로 임신후 비만으로 이어진다네요..사실 제가 그걸 증명하고 있구요..10킬로 플러스 알파가 붙었어요... 가장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요..모유 먹이는 겁니다. 가장 확실합니다. 몸의 체지방이 분해가 됩니다요..목숨걸고 모유 먹이세요..저는 큰애는 한달 둘째는 한방울도 안 먹였는데요..넘 후회하고 잇습니다. 현재 육아책 하나 진행하는데요..모유 안 먹은 아이들은 비만걸릴 확률,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걸릴 확률 등등이 넘 높아서 저 요새 아주 죄책감에 싸여 있습니다. 꼭 모유 먹이시구요..그래서 살도 빼세요..꼭 모유 먹이기 운동하는 사람같네요.. 그 다음은요..모유 먹이면서요 미네랄이나 비타민 많이 먹구요..한낮에 찜질방 가서 한참 누워서 쉬다가 오는 겁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이 개운해지는데요 가을에는 안 그렇습니다. 이건 한의사 아줌마가 권한 방법 입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못했어요..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요..정 안되면 정통 몸조리(끊는 방에 이불 깔아놓고 눕는 것) 하셔서 암튼 땀을 내세요..땀을 내야 시원해요...첫째때도 30킬로 둘째 때도 30킬로 였는데요 첫째 때는 한여름이라 다 빠졌어요..근데 둘째 때는 그 반이 안 빠집니다. 10월 5일에 낳거든요.. 호박은 이뇨에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잇구요..신장에 무리를 주어서 더 부을 수도 잇답니다. 차라리 몸에 노폐물 빼는 한약을 먹으세요..한 두 재 정도 먹으면요 입맛도 딱 떨어지고 정체된 수분도 쫙쫙 빠집니다. 저는 이번달에 출산하는 예비 엄마인데요.. 임신으로 인해서 부기와 살이 20kg정도 몸무게가 늘었는데요 어떻게 빼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팔, 종아리, 허벅지가 단단해져서 그냥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데 부은 살은 잘 안빠진다고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새댁님의 글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아기를 낳고 잘하면 되니까요... 확실한 방법을 가르쳐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더 악화되지 않는 방법은 가르쳐드릴께요. 저는 아이 낳고 입맛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살이 잘 빠진다고 생각했어요. 임신을 해서 15kg이 넘게 쪘거든요. 그런데 삼칠일이 되기도전에 거의 8-9kg이 빠졌어요. 그래서 엄청 기뻐했죠. 그것도 잠시 우리아기가 젖만 먹을려고 하는거예요. 전 젖이 많이 않나왔거든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말을 참조해서 젖이 많이 나오는 한약을 아기 낳고 2달 전에 먹었어요. 근데 입맛이 너무 왕성해져서 다시 살이 붓더라구요. 그것도 엄청나게요. 그래서 지금도 임신전에 비해서 10kg정도가 쪄있어요. 아기 낳고 절대 100일 안에는 한약을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같은 아파트언니가 그러는데 무조건 호박이 좋은건 아니래요. 언니는 호박먹고 더 붓더래요. 그래서 살이 되더라고 하더라구요. 호박도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최소100일 전에는 몸보신을 안하는게 다이어트에 그나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화이팅아줌마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