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친구가... 제가 아는 언니랑 결혼을 하는날... 신랑은 해외 출장으로 국내에 없는관계로... 제가 신랑 대신 결혼식에 참석을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저...... 결혼식에 안가구 집에 있습니다. 왜냐구여? 살이 넘넘 쪄서... 남들앞에 나설 자신이 없어서여. 맞는 옷두 없구... 정말 살이 찌니 창피합니다. 뭐 하나에도 자신감이 없구... 그냥 두려울 뿐입니다. 집앞에만 나가려해도... 혹시 아는 사람 만날까? 괜시리 걱정이구... 남들 경조사가 있다고 하면... 젤 먼저 무슨 옷을 입고 갈지... 사람들 앞에 어떻게 나서야 할지가 젤 걱정입니다. 처녀때는 통통해도 이뻤었는데... 1번의 출산후... 점점 불어가는 살들... 둘째 계획이 있었는데... 불어나는 살들 땜에... 무기한 연장 되 버렸구여. 통통 55싸이즈에서.... 99 싸이즈로 변해버린...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 스럽네여. 저의 게으른(?) 생활 습관이라는 탓도 있겠지만... 전.... 이모든게 남편 탓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그로 인하여 찌는 살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힘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