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42

겨드랑이 몽우리에 관하여..


BY 고민 2002-10-10

겨디랑이에 몽우리가 생겨서 3년전 수술을 했습니다. 외과에서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1년만에 다시 제발하여, 2년전 다시 재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2년후 지금.. 출산을 하고 7개월이 되었는데요. 며칠전서부터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다시 생겨 겨드랑이 속에 주먹만한 알 때문에 통증이 와서 잠도 설칠 정도 였습니다. 오죽하면 깡패들 걸을때(팔을 벌리고)처럼 포즈를 고정하여 생활을.. 지금은 속에 알은 사그라 들었지만, 수술흉터가 심하게 부어올라, (손가락 두게 정도의 크기만큼) 팔을 재대로 쓸수도 없습니다. 작은 방울방울 몽우리들이 생길때는 그저 짜내면 하얀 핵 같은 것이 나와, 심한 냄세가 났구요, 지금 같은 경우엔 짤 엄두나 나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붓고 아파요.. 선생님.. 이거, 저는 이것때문에 죽을때까지 수술만 하고 살아야하나요? 재발하면 다시하고.. 또 재발하면 다시하고.. 전신마취에 질렸어요.. 더구나, 지금은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 중이라 마취를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다이어트를 많이하면 없어질까여? 끝없는 잔병치레와의 싸움에 미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