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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고비라고 하고선 제가 유혹에 그만....


BY 추억#1 2002-10-21

주말에 친정에 갔었다....6시간쯤 걸리는 거리다.. 친구 결혼식에 가니 점심은 부페더라...아빠는 일본여행가기 전날이라구 닭똥집에 맥주한잔씩 마시자고 하더라...그래서 먹었다 그래두 다여트 하기전에 비하면 반두 안먹은 셈이다... 간만에 소라체조 다시하니 힘이 들었다...잘자던 아들녀석 지금 깨서 운다.....살아살아 내살들아.. 참~~넷째날 리플 달아주신 님 감사해요~~글쿤요..주말이 고빈데..잘몰라서....글구 더 좋은 방법 있으신 님...리플 달아주세요.... --------뚱님의 글입니다.--------- 주말이 고비라고 그렇게 겁주구선... 전 그만 그 고비를 못 넘기고 말았습니다 한 아파트에 사는 신랑 선배부부가 일요일 밥 10시에 놀러왔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치킨에 맥주한잔 하자더군요 신랑 선배라... 거절 하기도 그렇고 해서 간단하게 술상 봤습니다 빡빡한 식이요법에 동물성 단백질이 고팠는지... 그만 이성을 잃고 치킨 무려 4조각이나 먹었습니다. 내가 미쳤지... (그 치킨들 살 속에 스며들거 생각하니 잠이다 안 오더군요) 내 발등을 찍고 또 찍고... 그래서 오늘은 점심만 먹고 아침 저녁은 굶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구요 담엔 절대로 유혹에 넘어가는일 없길 제발 저자신에게 바라며...